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어제 경기 복기입니다.
 
파란색은 적중 빨간색은 미적중입니다.
 
골든 스테이트 핸디 0  댈러스 승 0 덴버 핸디 0
 
토론토승 X
 
주력은 토론토 + 덴버핸디 X
 
헷지 댈러스 + 미네소타 0
 
 시간도 어느정도 늦고 해서 오늘은 긴 코멘트 없이 평소보다 간략한 코멘트와 조합만 나갑니다. 한주 시작을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맘때쯤 되면 연초에 잡았던 신년 다짐들이 한두개씩 깨져가는 시기이기는 합니다. 배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지요. 올해 다짐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연초에 잡았던 배팅 계획들이 조금씩은 어긋나 있을겁니다. 뭐...저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평정심 잃지 않고 최대한 맞게 하고는 있네요. 길게는 시즌 한개 두개를 잡고 하는 싸움이니 하루 일희일비하며 초심 잃지 않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내일 경기 프리뷰입니다. 참고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09:00 샬럿 vs 워싱턴
 
 홈만 벗어나면 힘들어지는 워싱턴, 마가 낀 것 같습니다. 안방만 벗어나면 그 좋던 슛감들이 전부 다 죽어버리네요. 샬럿쪽에 우위가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일단 슛감이 안좋아지니 게임 흐름상 센터진으로 공이 많이 갈 듯 합니다. 점수 자체도 지지부진하게 날 것 같네요. 샬럿은 여느때처럼 투가드가 활동을 많이 할 듯 합니다.
 
 샬럿 일반승 택합니다.
 
09:30 애틀랜타 vs 클리퍼스
 
 밀샙이 나온다 안나온다 하는 소리가 많군요. 클리퍼스가 정신차리고 다시 3가드 체제를 포기했네요. 그런데 라인업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내일 승리를 따내기는 힘들어 보이나 승배당은 맛이 없고 핸디값은 애매합니다.
 
 패스합니다.
 
09:30 디트로이트 vs 새크라멘토
 
드러먼드와 커즌스의 맞대결. 새크라멘토는 콜리슨과 가렛 템플이라는 두 가드가 정말 눈뜨고 못볼 정도로 활약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번 시카고와의 경기는 거의 잡을 뻔 했네요. 심판의 오심 아니었으면 정말 오랜만에 승리할 뻔했습니다. 여러모로 디트로이트가 유리한 경기 같습니다. 핸디값 역시 가능하 것으로 보이는군요. 
  
디트로이트 핸디 택합니다.
 
09:30 브루클린 vs 샌안토니오
 
 가장 안전한 경기일듯 싶습니다. 저번 경기 샌안토니오의 역전이 눈부셨네요. 카와이 레너드의 커리어 하이, 카와이에서 시작해서 카와이로 끝났던 경기였습니다. 데려가야 할 경기입니다.
 
샌안토니오 승 택합니다.
 
09:30 마이애미 vs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의 원정길. 올랜도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가비지로 주전들 체력을 충분히 비축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체력적인 부담도 없고, 이틀 연속 핸디값 극복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이 역시 안전한 경기일듯 합니다. 알고도 못막는 듀,탐,커의 빠른 농구가 드라기치를 당황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10:00 밀워키 vs 휴스턴
 
 라이언 앤더슨이 생각보다 휴스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앤더슨이 빠진 경기에서는 휴스턴의 주전들 역시 힘이 빠진 모습입니다. 물론 하든과 비버리는 계속 나오지만요. 골든 스테이트와 비슷한 성격의 팀이지만 뭔가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골든스테이트 하위호환?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들어 휴스턴이 조용하긴 했는데, 내일은 다시 한번 날뛸 듯 싶습니다. 서로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한 팀이라 점수가 좀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승패 여부는 솔직히 알수 없을 것 같군요. 자바리 파커와 헨슨의 골밑이 버겁긴 할 듯 합니다. 
 
 패스합니다. 
 
10:00 인디애나 vs 뉴욕
 
 도깨비 팀 뉴욕, 그래도 다시 베스트 5가 전부 모였습니다. 정말 라인업만 살펴보면 저 위치에 있을 팀이 아닌데 팀에 무슨 살이 낀건지.. 정말 다행인 점은 앤써니가 원래의 포지션으로 돌아갔다는 점이네요. 걱정이었던 점이 슈팅의 부재였는데 노아와 포르징기스의 복귀로 슈팅할수 있는 웨이 자체가 늘었습니다.
 
 뉴욕 핸디승 택합니다.
 
10:00 뉴올리언스 vs 클리블랜드
 
 복수전입니다. 한강에서 뺨맞고 종로에서 화풀이하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앤써니는 오늘도 결장 의심 상태입니다. 변수는 르브론 제임스의 저번 경기 혹사였습니다. 48분 넘게 경기를 뛰면서 연장 마지막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아마 내일은 어느정도 이겼다 싶으면 벤치로 물러날 기색이 역력한데 그에 따라 핸디값은 모르겠고, 승리 정도는 손쉽게 할 듯 합니다.
 
 클리블랜드 승 택합니다.
 
11:00 유타 vs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의 센터진이 정말 안습이군요. 오클라호마는 어쩔수 없이 오늘도 웨스트브룩에게 모든걸 기대하고 뛰어야 합니다. 아무리 현대 농구가 가드의 시대라고는 해도, 이는 센터가 어느정도 사람구실은 해준다는 가정 하에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고버트는 확실히 저평가된 선수가 맞는 듯 합니다. 아직 어린데 한살 한살 더 먹어가며 스탯도 눈에 띄게 올라가는군요. 유타가 승리 정도는 손쉽게 할 듯 합니다.
 
 유타 승 택합니다.
 
 정리합니다. 주력은 샌안토니오 + 클리블랜드 + 디트로이트 핸디 택합니다.
 
 부주력은 샌안토니오 + 골든스테이트 + 뉴욕 핸디승 택합니다. 
 
 헷지로는 클리블랜드 + 새크라멘토 핸디 + 인디애나 일반승 택합니다.
 
 이 헷지라는 개념이 주력과 부주력을 틀렸을때 어느정도 보험을 쳐놓는 안전장치인데, 사실상 큰 의미는 아니고 주력과 부주력을 모두 틀렸을때 원금 정도는 회수하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헷지에 큰 금액을 잡아놓지 마시구요. 경기는 많고 또 똥배가 사고치는 일들은 많이 없을듯 싶습니다. 적어도 패스한 경기들은 배당에 상관없이 제 흐름으로 봤을때 정말로 승패가 애매한 경기들입니다. 잘 골라가시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조금 여유가 생겨서 서론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군요. 따로 연락이 오는 정도는 받는데 리플 한개한개 전부 달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해 해이해진 건 사실입니다. 여유가 부족하니 이해 바랍니다.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내일도 건복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