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파더보른 vs 프라이부르크
개막전에서 레버쿠젠 상대로 2-3 패배를 당한 파더보른. FW 테크피티 MF 클레멘트가 이적하고 눈에 띄는 보강을 하지 못한 여파가 우려됐지만 코트부스에서 영입한 FW 맘바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2부 시절에 보여준 공격축구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 수비에서는 다소 불안감을 노출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DF 숀로 GK 친켈레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전력누수를 안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적인 팀 컬러를 보여주면서 13위를 차지한 프라이부르크. 2011년 이후 팀을 계속해서 이끌고 있는 슈트라이히 감독체제가 유지된 가운데 FW 권창훈 MF 정우영 DF 슈미트,이터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개막전부터 마인츠를 3-0으로 격파하면서 산뜻한 스타르를 끊었다. FW 발트슈미트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긍적적인 부분. 빠른 스피드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FW 권창훈이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경우 프라이부르크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홈에서 강한 면모와 달리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17경기 2승 5무 10패 그치는 등 공격적인 팀 컬러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2골을 넣으면서 끝까지 괴롭힌 파더보른. 공격적인축구를 펼치는 과감함을 보였다. 프라이부르크가 원정에서 지난 시즌 2승 5무 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전부터 3-0 승리를 거두며 공격의 분위기가 좋고 난타전을 펼칠 경우 유리할 수 있는 만큼 파더보른 상대로 연승을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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