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아우크스부르크 vs 유니온베를린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한 아우크스부르크는 FW 지동원 MF 구자철 '코리안 듀오' 의 이적은 물론 DF 힌터에거,슈미트,단소 등 수비 자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FW 니델레크너,바르가스 MF 그루에소 DF라고,옥스포드,리히슈타이너,에드바이 등을 영입하며 젊은 피들을 수혈했지만 큰 변화에 초반부터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모습. FW 코르도바 MF 바치 DF 괴체,프람베르거,라고,구벨레우 등이 결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페데르센-케디라-에드바이-리히슈타이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백 라인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에서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우려된다.
지난 시즌 2부 3위를 차지하며 창단 첫 1부로 승격한 유니온 베를린. 개막전에서 강호 라이프치히에 0-4로 대패를 당했다. 승격을 이끈 FW 안데르손,폴터 등 공격자원들을 지키고 FW 우자,백커 MF 안드리히,젠트너 DF수보티치,프리드리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기는 했지만 첫 경기부터 수비가 흔들렸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더불어 1부 무대에서 검증된 골잡이가 없다는 것도 이번 시즌 힘겨운 잔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DF 휘브네르의 부상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아우쿠스부르크 원정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부상자가 많은 아우크스 부르크. 지난 시즌과 비교해 수비진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도 불안 요소다. 개막전 도르트문트 상대로 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약점을 노출했다는 점에서 라이프치히 상대로 0-4 패배를 당했지만 창단 첫 승격으로 의욕이 넘치는 유니온 베를린이 아우크스 부르크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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