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뒤셀도르프 vs 레버쿠젠
개막전에서 브레멘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뒤셀도르프. 지난 시즌 20골을 합작한 FW 루케바키오,라만의 이적으로 공격진의 손실이 우려됐지만 FW 카라만,해닝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특유의 철퇴축구 위력을 보여줬다. 다만 다소 운이 많이 따랐을 정도로 상대의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비진이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MF 암포마,슈토거,바르콕 GK렌징의 부상 공백에 레버쿠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전 전패를 당하는 등 철퇴축구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승격팀 파더보른 상대로 난타전을 펼치며 3-2로 승리했다. 보츠 감독의 닥공 축구가 시작부터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2골을 실점한 수비진에는 다소 우려가 남기는 하지만 MF 브란트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FW 디아비 MF 아미리,데미르바이 DF 싱크라벤 등을 영입했고 FW 폴란트,베일리 MF 하버츠,벨라라비 등 공격자원들이 건재한 모습.보츠 감독 특유의 강한 전방압박과 짧은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를 통해 닥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철퇴축구로 브레멘을 잡은 뒤셀도르프. 다만 상대의 결정력 부족과 불운 덕을 봤다. FW 루케바키오,라만 콤비의 이적 공백이 강팀 상대로는 드러날 수 있는 만큼 '닥공'을 통해 승격팀 파더보른을 잡아낸 레버쿠젠의 공격력 앞에서는 아무래도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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