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호펜하임 vs 브레멘
개막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0-1로 패한 호펜하임. 라이프치히로 떠난 나겔스만 감독과 작별한 대신 네덜란드 클럽 트벤테를 이끌었던 슈로이더 감독이 부임했다. FW 조엘링턴 MF아미르,데미르바이 DF 슐츠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한 공백을 FW 베부,스코브 MF사마세쿠,루디 DF 스타필리디스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메웠고 FW 벨포딜,크라마리치,찰라이,그리포 등이 남아있어 공격진 구성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더불어 슈로이더 감독이 트벤테 시절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는 점에서 기존의 팀 컬러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브레멘. 홈 개막전에서 뒤셸도프르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역습과 셋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1-3 으로 완패를 당했다. DF 토프락,모이산더가 이끄는 수비진이 흔들렸고 주포 FW 크루제가 이적한 공백이 결정력 문제로 드러나는 모습. 하노버에서 FW 퓔크룩을 영입했지만 개막전 활약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FW 에게스타인,오사코 MF 라시카 등의 분발이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MF 베이코비치,바그프레데,라시카, 바르텔스 DF 랑캄프,아우구스틴손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서 패하고 돌아온 호펜하임. 주포 FW 조엘린턴을 비롯 주축 선수들이 이적했지만 잔류한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어느정도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슈로이더 감독 부임에도 공격적인 팀 컬러를 유지한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반면 브레멘은 주포 크루제가 이적한 여파를 드러내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여줬고 초반부터 부상으로 인한 중원,수비진 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홈팀 호펜하임의 우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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