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헤타페 vs 빌바오
개막전에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에 0-1로 패한 헤타페. FW 몰리나가 퇴장을 당해 2라운드에 결장하게 됐다. 베테랑 FW 앙헬이 주포 FW 마타와 호흡을 맞출 예정. MF 은디아예 DF안투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개막전에 징계로 결장한 MF 막시모비치의 복귀로 한층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고무적. 특히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홈 강세가 돋보였다. FW 가예고 MF 파즈르,쿠쿠레야 DF 가르시아 등의 영입으로 측면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빌바오.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와의 개막전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베테랑 FW 아두리츠의 원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노쇠화가 찾아온 FW 아두리츠는 이번 시즌 조커로 활약할 예정. 하지만 지난 시즌 급성장한 FW 윌리엄스ㅡ무니아인 콤비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 핵심 DF 이니고,마르티네즈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과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고민이기는 하나 지난 시즌 후반기의 기세가 새로운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한 헤타페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켜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의 전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측면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도 돌풍의 핵이 될 수 있을 듯. 다만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빌바오의 스타트가 좋고 두 팀이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