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오사수나 vs 에이바르
레가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오사수나. 끈적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린 끝에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얻었다. 지난 시즌 세군다 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만에 라 리가 무대로 돌아온 가운데 FW 아빌라,로페즈,카르도나,브랜던 MF 이바녜즈,가르시아,브라사냐츠 DF 론칼리아,나바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난 시즌 우에스카에서 10골을 넣은 FW 아빌라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습의 선봉장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 경우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마요르카에 1-2로 패한 에이바르. 승격팀과 연속으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DF올리베이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자책골을 내주면서 팀을 웃고 울린 가운데 MF 조르당 DF 페냐,쿠쿠레야의 이적으로 핵심 자원들을 잃은 가운데 FW 키케 MF 이누이,에스포시토 DF 비가스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핵심 측면 자원들의 이적으로 수비 조직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덴딜리바르 감독 특유의 강한 전방압박 축구가 시즌 초반 불안요소를 드러낼 수 있다. 더불어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개막전에서 레가네스를 잡아낸 오사수나. 홈에서 3년만에 라 리가 경기를 치른다. 에이바르가 승격팀 마요르카에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는 점. 원정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끈적한 수비에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우사수나가 에이바르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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