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셰필드UTD vs 레스터시티
12년만에 EPL 무대로 돌아온 셰필드 유나이티드. 개막전에서 본머스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홈 개막전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거두고 2007년 4월 28일 왓포드전 이후 무려 12년 하고도 4개월여만에 EPL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FW 맥버니,무세,로빈슨 MF 프리먼,오스본,베시치 DF자기엘카 등을 영입하며 활발한 보강에 나선 가운데 앞선 2경기 모두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MF 플렉이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원정에 나서는 레스터시티. 첼시와의 경기에서 MF 은디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의 경기내용은 오히려 첼시 상대로 우위를 점했을 정도로 좋았다는 것이 고무적. 주포 FW 바디의 컨디션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충분히 잡을 수도 있는 내용이었다. DF 치웰이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버햄턴,첼시 상대로 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에 MF 은디디,틸레망스,매디슨 등을 앞세워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시티 돌풍을 다시 한 번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승 1무를 기록한 셰필드 유나이티드. 쓰리백 전술을 통해 2경기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공격진의 무게감에서 레스터시티에 열세라는 점. 울버햄턴,첼시와 연달아 비긴 레스터시티의 초반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만큼 공격자원들의 개인능력에서 앞서는 레스터시티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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