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브라이턴 vs 사우샘프턴
개막전에서 왓포드를 3-0으로 격파한 브라이턴. 홈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패로 초반 스타트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FW 모페이 MF 트로사르가 1,2라운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FW 머레이,안도네 같은 기존 공격자원들도 건재한 만큼 지난 시즌보다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다만 선 수비 후 역습으로 3-0승리를 거둔 왓포드전과 달리 홈에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웨스트햄과 1-1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에서 지공시 공격의 예리함은 다소 떨어질수 있다는것이 아쉬운 부분. 더불어 사우샘프턴 상대로 최근 홈에서 3연패를 당하며 고전하고 있는 것도 불안요소다. FW 이스퀴레도 MF 비수마 DF스첼로토는 1,2라운드에 이어 사우샘프턴 상대로도 결장할 예정이다.
초반 2연패로 출발이 좋지 않은 사우샘프턴. 번리 원정에서 예상 외의 대패를 당했지만 홈에서 강호 리버풀 상대로 추격전에 나서며 개막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젠휘틀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완성시키는 시즌이라는 것도 앞으로 더욱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특히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FW잉스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브라이턴 원정에서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등 브라이턴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1승 1무로 출발이 좋은 브라이턴. FW 모페이 MF트로사르 같은 이적생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 사우샘프턴 상대로 3연패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2연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사우샘프턴의 경기력이 리버풀 상대로 점점 좋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