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파르마 vs 유벤투스 분석
지난 시즌 리그 14위로 잔류에 성공한 파르마. 코파 이탈리아 예선에서 베네치아를 3-1로 격파하고 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DF 바스토니,디 마르코가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MF 스툴라츠가 이적하는 등 주전급 선수 일부가 떠났지만 지난 시즌 역습축구의 핵심 중 하나였던 FW 인글레세의 재임대에 성공했고 FW 코르넬리우스,아도란테,스포르카티,카라모 MF 브러그먼,마신,에르나니 GK콜롬비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FW 제르비뉴,인글레세가 뛸 수 없을 떄 대체자가 없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공격진의 뎁스가 두터워진 것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중원의 핵 MF 쿠츠카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가운데 개막전부터 리그 최강 유벤투스를 만나게 됐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원정경기로 개막전을 치르는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과 작별하고 나폴리.첼시를 이끌었던 사리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컬러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적시장에서는 FW켄, DF칸셀루,스피나졸라가 이적하고 DF 바르찰리가 은퇴한 가운데 MF 램지,라비오 DF 데히르트,데미랄,다닐루 GK 부폰을 영입했고 밀란,첼시로 임대됐던 FW 이과인이 복귀했다. 몇몇 선수들의 이적이 이적시장 막판까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FW 호날두,디발라,베르나르데스키,더글라스 코스타 같은 기존 공격자원들에 중원,수비진 보강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갖췄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FW 피아차 GK 페린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어 개막전부터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제르비뉴,인글레세 콤비를 앞세운 역습을 통해 잔류한 파르마. 공격진을 보강하며 19/20 시즌을 준비했다. 다만 불안했던 수비진이 그대로라는 점. 개막전부터 강호 유벤투스를 만나게 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별다른 부상자 없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유벤투스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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