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1승 1패 3.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곤솔린은 원정에서도 4이닝은 충분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경기가 홈에서의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팩스턴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최근 두 번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았을때의 공략법이 나오지 않는중. 불펜의 3실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5승 7패 5.0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바시아는 더이상 예전의 위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모두 5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은데 9년전 다저스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오클랜드 원정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2.1이닝 무실점도 긍정적인 포인트.
 
흐름 예상
 
다저스의 상승세가 꺾인 반면 양키스는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는 이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 불 붙은 타격을 곤솔린이 막기엔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다. 물론 사바시아의 최근 투구는 엉망이라고 할수 있지만 한번 만들어진 좋은 기억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