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 (5승 3패 4.54)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워싱턴 원정에서 2.1 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에서 크게 터져버린 상황이다.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특성상 일단 홈에서 5이닝 3실점이 기대치겠지만 승부를 건다면 애리조나 상대로 통산 3승 1패 2.10에 작년 6이닝 2실점 승리 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화력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제프리스가 실점을 허용한건 옥의 티일지도 모른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갈렌 (2승 3패 2.4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갈렌은 애리조나 이적 이후 3경기에서 1승 1.80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콜로라도 원정을 제외하면 원정에서도 꽤 안정적인지라 6이닝 2실점 내외의 호투를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던 라일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1득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애리조나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감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부담 이 없을때만 잘던지는듯 하다.
 
흐름 예상
앤더슨과 갈렌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5회까지는 나름 팽팽한 경기가 만들어질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3 내외의 접전으로 본다.다른 투수도 아닌 라일스 상대로 침묵했다. 이는 애리조나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앤더슨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물론 갈렌은 원정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현 시점에선 밀워키가 우위 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