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8월 25일 포항 vs 인천
상주 원정에서 패배를 당한 포항. 최근 5경기 1승 4패에 그치며 승점 29점으로 9위까지 추락했다. 10위 경남과는 승점 7점차로 강등권과의 여유는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고 경남, 인천이 반등 기미를 보여주고 있어 강등권 추락도 안심할 수 없다. MF 이수빈이 징계로 결장해 중원의 핵심 자원이 결장하는 가운데 5경기 6득점으로 주포 FW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 특히 홈에서 5승3무4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안방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인천. 홈에서 제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9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최근 5경기 2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슬로스타터의 면모를 슬슬 보여주기 시작했다. FW 케힌데,김호남 MF 마하지,장윤호의 영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MF 김도혁까지 전역 후 합류하면서 약점이던 중원의 짜임새가 생겨났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아쉬운 점은 DF 부노자의 공백에 주포 FW 무고사가 이번 시즌 20경기 5득점에 그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하락세인 포항과 반등 기미를 보여주고 있는 인천.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기세만 보면 인천의 우세를 노려볼 수 있지만 포항이 홈에서 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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