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프리뷰] 8월27일 샌디에이고 VS LA다저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에릭 라우어(6승 8패 4.4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라우어는 여전히 5이닝이 아슬아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유일한 강점이라면 다저스 상대로는 꾸준히 강한 투수로 6이닝 2실점급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존슨을 흔들면서 마차도의 2점 홈런 3점을 올린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타격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금년 유독 다저스 상대로 부진하고 홈런포에 의존해야 한다는것도 문제가 될듯. 그나마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 상태에서 예이츠에게 전달하는것이 최대의 임무다.
투타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LA다저스는 더스틴 메이(1승 2패 4.2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면서 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메이는 그 경험이 그를 강하게 만들어줄지가 관건이다. 데뷔전 실패 이후 2경기에서 선발로서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샌디에이고 상대로 원정에서 반격할수 있을지가 승부의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헤르만 상대로 터진 작 피더슨의 리드 오프 홈런이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흐름을 바꿀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의 2실점은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주말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보여준 모습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다저스 상대로 강한 라우어를 맞아 반등할 가능성은 보기보다 낮은 편. 물론 메이가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화력으로선 다저스가 원하는대로 경기 전개가 되긴 어렵다. 상성에서 앞선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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