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과 다르게 경기 초반부터 SK 선발 박종훈과 불펜을 마음껏 두드리며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낸 삼성은 여러모로 얻은게 많은 하루였습니다
한편 경기를 내준 SK는 목요일 삼성 선발 백정현의 호투에 팀 내 타선이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물론 불펜이 가동되기 시작한 경기 후반부에 맹추격전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이 발목을 붙잡고 말았습니다. 이경기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진 SK는 전날 2위 두산이 패하면서 
게임차를 유지했지만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 난조에 대한 고민을 여전히 해결하질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삼성 vs SK 양팀 선발은 벤 라이블리(7.31) vs 문승원(4.24) 입니다
 
 
먼저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는
지난 25일 키움과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제구 난조를 보인후 빅이닝을 내준 2회에 9실점으로 조기강판된 라이블리입니다
SK의 강한타선을 상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SK선발 문승원은 2주전 NC 원정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지난 24일 기아와 홈경기에서 7이닐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문승원의 투구스타일은 스피드보다는 제구와 구위에 포커스를 맞춰 상대 타자들에 따라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라이블리와 문승원의 매치업은 최근 흐름만 놓고보면 문승원에게 더 끌리는것은 사실이고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SK가 라이블리를 밟고 연패를 깰 타이밍이라고 보여집니다.
 
 
NC vs 기아 양팀 선발은 이재학(3.86) vs 김기훈(5.43) 입니다
 
 
이재학은 24일 롯데 원정 6.2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쳐 승리를 따냈으며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의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무기인 서클 체인지업의 준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감있는 행보를 보이고있습니다.
또한 올 시즌 기아와 첫 대경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기록이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김기훈은 24일 SK원정 4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목,금 2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출격하는 이재학과 김기훈은 상대팀 타자들과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흐름을 따졌을땐 아무래도 제구가 살아나기 시작한
이재학의 손을 들어줄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어제경기 양팀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과 불펜 전력등을 고려해도
상대적으로 NC가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의 추천 픽 
 
 
삼성 vs SK  = SK 승 1.80
 
NC vs KIA = NC 승 1.70
 
 
부주력
 
키움 vs 롯데 = 키움 승 1.55
 
 
수원삼성 vs 제주 = 수원삼성 승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