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EPL 프리미어리그 축구 해외축구 분석 웨스트햄 vs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웨스트햄 VS 노리치 시티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10위에 그치며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웨스트햄은 에이스 아르나우토비치를 과감히 팔아넘겼다.
대신 세바스티안 헬러, 파블로 포르날스를 영입하며 명가재건에 나선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기록. 미하일 안토니오가 결장하고 있다.
노리치는 승격팀으로, 기본 전력의 규모가 가장 작은 팀 중 하나다. 기존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며 조직력 유지에 힘썼으나,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
다니엘 파크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노리치는 공격적인 성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웨스트햄은 개막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5로 대패를 허용했지만, 이후 브라이튼-왓포드 상대로 1승 1무로 나쁘지않은 흐름이다.
개인전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홈에서 충분히 그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리치는 강팀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으며 3경기 도합 6득점(8실점)을 넣었지만, 오히려 웨스트햄과 같이 깔끔한 개인전술을 가진 팀을 상대로는 그 한계를 역력히 드러내며 다득점 양상에서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한다.
사우스햄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번 시즌 역시 하젠휘틀 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대니 잉스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그 외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1승 1무로 앞섰다. 사우스햄튼 홈에서는 2-2 무승부 기록. 맨유는 시즌 초반 출발이 그다지 좋지않고, 특히 지난 시즌부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쌓는 빈도가 그리 높지않았다.
사우스햄튼은 비록 개막 2연패를 허용했지만, 직전 브라이튼 원정에서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사우스햄튼은 로스터에 큰 변화없이 시즌을 맞이했고 잉스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 경기력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이른 시간에 열리기에 변수가 많은 경기. 맨유도 수비진을 보강했기에 패배까지 연결되지는 않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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