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야구 국내야구 KBO 분석
한화 VS 롯데
☆한화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한화는 서폴드(9승 11패 3.89)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 투로 승리를 거둔 서폴드는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16일 롯데 원정에서의 8이닝 1실점 승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이제 원정에서마저도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치명적이다.
홈에서 롯데 상대로도 팀타율 .241 이라는 점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서로가 힘을 쓰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롯데
투타의 부진으로 7연패를 당한 롯데는 박세웅(2승 4패 4.7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천적 관계를 정립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게다가 한화 상대로 홀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고는 해도 고전의 여지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슨과 정우영 상 대로 전준우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심각한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대전 원정이라 면 승부를 걸 여지는 있을듯. 장시환 이후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하는 경기만 잘 던지는듯 하다.
아쉽게도 현재로선 그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기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서폴드는 최 근 에이스의 투구란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고 박세웅의 한화전 문제는 쉽게 극복되기 어려워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 VS NC
☆삼성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삼성은 윤성환(8승 9패 4.33)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윤성환은 최근 2경기에서 어찌 됐든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이번 시즌 NC 상대로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브 리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이 승리의 여부를 가릴 것이다.
다만 흠에서 NC 상대 팀타율 이 .236 이라는점은 문제가 되기에 쓸데없이 충분하다.
불펜의 안정감 자체는 NC의 그것에 밀리지 않을 것이다.
☆NC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NC는 루친스키(7승 9패 3.0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1일 키음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 으로 패배를 당한 루친스키는 8월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편 인데 5월 8일 삼성 원정에서의 8이닝 2실점보다는 홈에서 기록한 7이닝 4실점의 재현이 더 가까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장민재를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문제는 대구 원 정 팀타율이 무려 .205로 최악이라는 데 있다.
그나마 전날 불펜이 3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삼성의 연승은 끊긴 반면 NC는 반등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다는 것.
그러나 삼성은 홈에 서 NC 상대로는 나름 자신감이 있는 반면 NC에게 대구 원정은 지옥에 가깝다.
게다가 최근 루친스키의 투구는 크게 흔들리고 있는 편.
무엇보다 최근의 삼성은 경기 후반이 무서운데 NC는 그 후반에 약점이 있다.
뒷심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 VS 두산
☆LG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차우찬(11승 8패 4.3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0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 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차우찬은 8월 들어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간 바 있다.
관건은 비로 인한 컨디션 조절인데 등판 간격이 길어질수록 쾌투를 해주는 투수라는건 커다란 강점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장시환을 무너뜨리면서 김민 성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9회초의 실점은 역시 내 줘선 안되는 부분이었다.
☆두산
전날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성립된 두산은 이용찬(6승 9패 4.25)이 라이벌전의 선발로 나선다.
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용찬은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12.1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LG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LG전은 홈과 원정 덕아웃 차이를 크게 탄 터라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1회에 점수를 내지 못했던 두산의 타선은 차라리 잠실로 돌아왔다는 점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라이벌전은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불펜에게 3일의 휴식은 충분할 것이다.
비로 휴식후 노게임 이후의 타격감으로선 8월 호조를 달리는 차우찬 공략이 쉽지 않을것이다.
물론 이 용찬이 최근 잠실에서 좋은 투구를 해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이용찬은 LG 상대로 원정팀 마운드에 있을때는 상당히 부진한 투수였 음을 잊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 VS SK
☆KT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KT는 알칸타라(11승 10패 3.9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금년 SK 상대로 홀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특징을 드러냈는데 7일 이상 휴식을 할 경우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이민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것이다.
다만 홈에서 SK 상태 팀타율이 무려 .205라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는 포인트, 이대은은 아무래도 세이브 상황에서만 등판시 켜야 할 듯 하다.
☆SK
비로 인해 결국 노게임이 선언된 SK는 문승원(10승 6패 4.04)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 로 승리를 거둔 문승원은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KT 상대로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절대적인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목요일 경기에서 단 1이닝만을 해야 했던 SK의 타선은 차라리 3 일에 가까운 휴식이 원정에서 더 도음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KT 원정 팀타을이 .289임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충 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은 다시금 위력을 과시할수 있을 것이다.
과연 SK의 타격감은 정상인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여기에 있다.
상대 성적을 고려한다면 알칸타라와 문승원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알칸타라는 홈에서 SK 상대로 아쉬움이 있고 무엇보다 최근 KT의 불편은 접전 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기아 VS 키움
☆기아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기아는 김기훈(3승 5패 5.30)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30일 NC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 로 승리를 거둔 김기훈은 조금씩 경험이 쌓여갈수록 좋은 투구를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6월 26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무실 점 승리를 거두는 등 금년 키움 상대로 8.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간다는건 커다란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배제성과 이대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해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키움 상대로는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많이 있는 편.
이민우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해줘야 할 듯 하다.
☆키움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키움은 최원태(9승 5패 3.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원태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겨우 0.4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4월 6일 기아 원 정에서의 5이닝 3실점 부진이 이번 경기에서 트라우마가 되지 않길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 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퐁당퐁당 부진을 이번 경기에서 깰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기아 원정 팀 타을 .291은 반가운 부분일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유리함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아는 우천 취소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키움은 꾸준한 경기력이 결국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유독 키움이 김기훈을 만나면 고전한다는데 있고 최근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데 있다.
물론 최원태의 투구는 발군이긴 하지만 기아의 타선은 홈 에서 조금 더 집중력이 좋고 이는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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