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05:10 신시내티 VS 애리조나




투수정보



















선발의 부진이 결ㄹ국 패배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루이스 카스티요 (14승 5패 3.25)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최근 들어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는 어찌됐든 OS 이상을 기대할 여지는 존재하는 편인데 문제는 애리조나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5실점을
허용할만큼 부진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와 치턴을 무너뜨리면서 수아레즈의 홈런 포함 5실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막판 찬스들을 모두 놓쳐 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이 서서히 흔들린다는 점도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렉스 영 (6승3패 3.84)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영은 한번 흔들린 상대에게 고전하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그래도 최근 홈보다는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안정적인데 낮경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말리와 심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 호조가 시작부터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의 소모가 많은건 아쉬움이 있을듯.

치고 받은 경기의 결과는 애리조나의 승리였다. 즉, 화력전에서 오히려 신시내티가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 분명 카스티요가 에이스이긴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좋지 않고 애리조나 상대의 부진도 걸린다. 반면 영은 원정에서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해가 떠 있을 때
위력적인 투수고 애리조나 역시 타격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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