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컵에 다시 한번 기술해 드립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 (EFL) 
 
1960년에 시작된 EFL은 16~17년  스폰서 없이 진행 되다 17년부터 22년까지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카라바오와 스폰서 계약이 체결되면서 카라바오 리그 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FA컵은 762개의 팀이 참가하지만 EFL은 프로 클럽으로만 참가 제한이 되어 총 92개 팀이 참가합니다. 넉 아웃 스테이지로 준결승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웸블리 스타디움)은 단판 승부로 진행됩니다. 
 
간단하게 대회 방식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1라운드에서는 EPL팀과 챔피언쉽 강등팀 상위 2개 팀을 제외한 EFL 리그 소속의 70개 팀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판 경기를 진행한다. 여기서 35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 
 
2.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35개 팀> +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EPL 13개 팀> + <챔피언쉽 강등팀 상위 2개 팀> = 총 50개 팀이 다시 한 번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판 대결한다. 여기서 25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 
 
3.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를 통과한 25개 팀> +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EPL 7개 팀> = 총 32개 팀이 무작위 추첨으로 단판 대결한다. 리버풀, 맨유, 맨시티, 아스날, 첼시, 토트넘 등 상위귄팀들은 보통 이때부터 대회에 합류한다. 여기서 16개 팀이 4라운드에 진출. 
 
4. 4라운드부터 합류하는 팀은 없고 살아남은 16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으면서 8강전-4강전-결승전 (4강전의 경우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결승전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경기) 
 
추가 : 이전까지는 연장전을 치르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EFL 클럽들의 투표로 18-19시즌부터는 전후반 90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하여 승자를 가리기로 진행방식을 변경. 
 
우승 상금은 한화 10억원 수준으로 EPL 1000억원대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금액임에는 분명하나 입장료와 중계권 수익이 이를 훨씬 상회하기때문에 구단 자체로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UEFA 유로파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EPL 중하위권 팀들이 기를 쓰고 우승하려고 하는 컵 경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대 최다 우승팀은 리버풀(8회)이지만 11-12시즌 이후로 우승을 해보지 못하고 있고 그 뒤로는 스완지, 맨시티, 첼시, 맨시티, 맨유, 맨시티, 맨시티 순서로 맨시티가 4회나 우승컵을 차지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리그컵 대회에 있어서 구단이 가질수 있는 장점은 대부분 유명한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서 데뷔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어린 유스 선수들이나 기회가 없었던 1.5군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기회를 가질수 있고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사실이나 베터 입장에서는 이런 인지하지 못했던 뜬금없는 로테이션 때문에 경기의 승패나 언오버가 예상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따라서 FA컵도 마찬가지지만 리그컵 역시 승부 보기에는 좋지 못한 대회입니다. 하지만 너무 큰 실력차로 인한 좋아 보이는 경기들이 있으니 그 경기들을 위주로 분석했습니다. 
 
 
 
 
 
 
 



 
ENG JPT   로치데일 AFC  VS  맨체스터 시티 (U21) : 3.5 언더 (75/100)  
 



 



 
 
원정 거리 : 차량으로 30분 정도 거리 (같은 맨체스터로 원정 피로 거의 없음)
 



 
 
날씨 : 우천 확률 높음 (19:45분 맨체스터 현지 기준)
 



 
홈팀은 지난 시즌 D1(챔피언십 하부리그)에서 15승 9무 22패(54득 87실 54승점)로 전체 24개 팀 중 16위로 마무리했던 중하위권팀으로 현재는 2승 3무 1패(8득 5실 9승점)로 11위에 랭크.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률(평균 1.89)의 불명예를 안고 리그를 마쳤고 현재는 리그 초반이라 그런지 평균 0.83의 높지 않은 실점률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홈 3경기에서 2무 1패로 아직 승이 없는 홈 약세를 보이고 있음. 원정팀은 U21 프리미어 리그가 2012~2016년까지 4시즌만 진행되고 현재는 리그가 사라지면서(16년부터 U23만 진행 중) 기존의 성적은 큰 의미가 없어 배제하며 JPT 참가가 가능해져 17년~최근 19년까지의 성적을 보면 17-18시즌에는 북부 디비전 F조에서 2무 1패로 일찌감치 조기 탈락했고 지난 시즌인 18-19시즌에는 역시 북부 디비전 D조에서 트랜미어 로버스와 클루 알렉산드리아를 잡고 슈르즈베리와 무승부로 2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하고 반즐리를 만나 정규 시간 3:3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3:5으로 승. 다시 3라운드에 진출 후 금일 홈팀인 로치 데일을 만나 전반 2:0으로 지고 있던 걸 후반 4골을 몰아넣으며 2:4로 대역전극에 성공. 그러나 8강에서 선덜랜드를 만나 2:0으로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좌절. 하지만 U21 팀 중 8강에 진출한 유일한 팀으로 EFL 강자라는걸 증명한 바 있음. 
 
홈팀은 이번 시즌 배로우(컨퍼런스 리그)에서 이적해 온 노링턴 데이비스(DF)와 셀틱에 있다가 버리로 옮긴 후 데려온 오코넬(DF), 블랙번에서 임대해 온 맥글로이어(DF)등 수비수들을 긴급 수혈한 이유는 지난 시즌 최다 실점팀이라는 불명예를 회복하려는 투자로 현재 6경기 8득 5실로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9에서 0.83으로 한골 이상이 줄은 확실히 실점률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 수비수 수혈은 로치데일 이적 투자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금액으로 수비 강화가 최우선 순위였다는걸 스스로 인정한 셈. 또한 홈팀의 붙박이 공격수인 이언 헨더슨은 지난 시즌 45경기 20골을 넣고 이번 시즌 역시 6경기 4골(PK 1골)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음. 
 
 
Final
 
지난 시즌 2:4의 대역전패를 당했던 홈팀은 금일 반드시 설욕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참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엇보다 지난 시즌의 그 허술한 수비가 아니라는 점. 원정팀도 확실히 공격력에 특화된 팀이긴 하나 수비가 강화된 홈팀에게 지난 시즌처럼 대량 득점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음. 승패로는 금일 설욕전을 다지고 나오는 홈팀이어서 홈 승 가능성이 조금 높아보이나 컵대회 특성상 무승부 가능성도 다분해 승패는 패스하고 우천 가능성이 높은 날씨까지 힘을 실어주고 있어 3.5 언더로 분석 (3.5가 없다면 적특 감안 3.0도 가능)
 
 
 
 
 
 
 
 
 
 
추가 경기
 
 
USA MLS   휴스턴 디나모  V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3.0 언더 (72/100) 
 



 



 
 
 
 
 
 
 
 
 
 
내일은 분석할만한 리그가 없는 관계로 휴무 합니다. 
 
 
 
 
 
 
 
 
 
 
 
 
 
 
- 짜짜로니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