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핸디승 + 언더   //    장판 예상을 깬 행보가 나름 신선한 시즌 초반입니다, 용병이 중요한 국내경기에서 
윌리엄스와 조이도시의 용병 조합으로는 다른팀 대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었거든요..작년 메인용병 부상땜빵 
대체선수로 다수의 팀을 왔다 갔다한 이유도 까놓고 잘하긴 하는데 감독들이 메인으로 데려오긴 좀 애매한 
폼이라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장판과의 정식계약이후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분풀이라도 
하듯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이도시는 관련 스포츠 기사에서도 나온 표현이지만 계륵..수비나 리바부분에서는 역활을 해주는데 공격이 
진짜..슬램덩크 만화 초반 강백호가 떠오를 정도로 좀 안 풀리는것 같았어요, 아직 시즌초반 이긴 하지만요. 
무튼 잘풀리던 장판에게 지난경기 유현준 부상이라는 악재가 덮쳤습니다, 개막하고 최소 25분에서 30분이상 
뛰어주며 주전 가드역활을 했던 유현준의 부상은 지난 경기 '탈엘지 효과'  '정창진 대단하다'란 말이 나오게끔 
활약한 정창영과 이정현의 부담으로 가중 될텐데 이정현은 역활은 확실히 해주지만 아직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상태이고 , 정창영은 한경기로  주전가드라 생각했던 유현준의 공백을 매울정도의 기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1번포지션의 선수들도 많지만 '신명호는 놔둬' 와 같은 장단점이 뚜렷한 자원들인지라 
활용하기 나름 이겠지만 원래 불안요소가 있어보이던 팀이였는데 톱니바퀴 하나 빠져서 보여줬던 유기적이고 끈끈한 
플레이에 고장이 날것같은 생각이에요..이경기 어제부터 기준점이 좀 높게 잡히면 엘지 플러스 가볼만 하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도 절대 엘지가 잘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장판이 예상보다 삐걱 거릴것 같아서 내린 결론이구요, 이렇게
삐걱 거릴것 같은 경기에서는 오버로 가기가 많이 겁나서 조합으로 언더를 끼워 봤는데 기준점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오늘 배팅하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