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부는 로테이션을 참 드럽게 돌리네요, 최소한 승은 챙길 줄 알았더니 점수 안보고 경기보면 10점차로 
이기고 있는 팀 같았겠어요..본문에 언급했던 하워드 캐리, 허일영 활약에 힘입어 양궁 아니면 오리온스 답없다 
생각했는데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말한게 다 현실이 되고 그 와중에 선수 운용도 이따위로 해버리니.. 아무리 
오리온스라 해도 유분수지 방심을 넘어 자만하는 것 같은 경기 운영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누이쿠의 출전시간
이 더 많을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린이  경기에 더 출전 했던것이 경기 흐름부터 해서 언오버 까지 꼬이는 시발점이 
였던 것 같고, 그게 아니였어도 사실 야투가 그 정도로 터져 버리면..ㅠ 양궁 넘버원 팀 KT 경기에서 허훈 역대급 
활약에도 이겼었는데..역시 언제나 그랬듯 너무 좋아 보이는 경기는 부러지나 봅니다, 연이틀 힘드네요 ㅠ
 
 
장판 핸디승 + 오버
 
 
이번시즌 장판 몇번 언급했듯 전 경기 모비스에 지긴 했지만 맥없이 주저않는 경기 없이 끈끈하게 끝까지 뛰어주는 
아주 매력적인 팀으로 거듭난것 같습니다, 하위권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뜩이나 약한 가드라인 핵심이라면 핵심중
의 한명인 유현준의 부상 아웃에도 장단점이 뚜렸한 선수들을 잘 기용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하는데 삼성이 
차려준 보약 한사발 시원하게 들이키고 분위기 쇄신한 인삼을 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시즌 중위권 비슷한 레벨의 팀 매치업이라 보여 좀 어렵고 배당 자체도 그런것 같은데 아직
용병에서 장판대비 인삼이 불안요소가 좀 더 크다 생각되는 점이 결론을 내는데 제일 영향이 컷네요, 한끝차이 일것 
같은 매치업에서 이 부분은 결과적으로 굉장히 크게 다가올것 같습니다.
브라운은 초반 경기에서만 좀 부진했지 점차적으로 작년폼을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맥컬러는 플레이 스타일상 분명 
공격적인 성향의 용병이라 생각되고 한번 터지면 진짜 크게 터질것 같은 선수이긴 한데 중간에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쓸만한 덩크 말고는 지난 삼성전에서도 슛 영점이 안잡혔는지 아직 이렇다하게 보여준게 없고 아직 완전히 적응을 
못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에 비교할 수 있는 도시는 매 경기 수비와 리바운드에 존재감을 비추는데 국내선수가 
받쳐주다보니 조이가 해당 역할만 제대로 해줘도 전체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인삼이 이긴다면  지난 삼성전에서도 승을 챙기긴 했지만 완벽히 자리 잡히지 않던 팀 기반을 제대로 잡는 계기가
될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양날의 검과 같은 맥컬러가 오늘은 날카로운 면이야 가능하다 보지만 돈을 건다면 전체적
으로도 그렇고 아직 인삼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에 걸고 싶습니다, 개개인이 아닌 팀 전체적으로만 봐도 평균적인 
득점 분포가 특정 선수들에게만 편중돼 있는 인삼에 비해 고르게 다수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을 하는 장판스타일이 더 
안정적이다 생각하여 최종결론은 장판! 
언오버는 인삼이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지난 삼성전이 계기가 되어 말 많았던 공격력에서 어느정도 개선이 된것같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바탕인 와중에 반대 장판이라는 팀 스타일상 무조건은 아니지만 당분간 언더로 가긴 꺼려지게 
되어 오버 조합해 봅니다. 
   
 
 
국내 경기 요즘 너무하단 생각만 드네요..그래서 그런지 글 쓰는 맛도 잘 안나고..ㅠ 
그래도 경기는 계속 있으니 신중히 배팅하셔서 좋은 하루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