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비스 연패 탈출의 기로에서 1쿼터 경기 운영을 또 그렇게 가져갈 줄은 
몰랐는데.. 경기 보면서도 다 걸고 더 절박하게 경기에 임한 인삼이 승을 하는게 
맞다 보여졌네요. 이 경기로 인해 모비스 팀 레벨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보다 
아래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모비스 이 후 일정이 스크,전자,KT,동부...차례로 
만나는데 유재학 한쿼터 쩌리로 비비면 성공이다 식의 작전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고집 버릴것 같진 않지만요.. 휴..ㅠ
 
 
동부 승 + 오버
 
작년 3위를 하던 LG 지만 유독 동부 한테는 약한 모습 이였는데 이번 경기 
또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 경기들을 보았을때 
설마 이것도? 라는 의심이 생기긴 하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흐름이지만 
이런 경기도 승패 반대로 본다면 그 어떤 경기도 전 배팅을 못할 것 같아요. 
문제는 핸디를 하느냐 못하느냐 로 보이는데 기준점은 크지만 작년만 봐도 
상대전적 4승 2패 중 연장 간 1경기 빼고는 26점,16점,12점 차이로 대승이었던 
점에서 지난 두팀 맞대결에서와 마찬가지로 저는 핸디로도 원정 LG로 접근할 
강심장은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 언오버 기준점은 두 팀 첫번째 맞대결에서 
개언더를 찍고 양팀 최근 경기들의 개언더 흐름이 감안된 거라 생각해 이 정도로 
낮게 잡힌게 납득이 되긴 하지만, 이 정도 기준점은 지난 10월13일에 모비스vsLG 
경기에서 잡힌 기준점과 비슷하다 보는데 팀 이름을 모비스에서 동부로만 바꾸고 
기준점을 보면 저는 왜이리 오버로 보일까요 ..LG 새 용병이 아무리 못해도 맥클린 
그 식물보단 득점 부분에서 좀 더 지원해 주지 않을까한 기대도 있고, 어렵지만 전 
이정도 기준점엔 오버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농구가 잘될땐 배구가 맥이더니 최근 배구 좀 들어오나 싶을땐 농구가 맥여버리네요..하..
10월의 마지막 날인 만큼 회원분들 모두 기분 좋은 날이 될 수 있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