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좀 잘되나 싶더니 KT가 맥이네요, LG 국내 선수가 기대 이상으로 훨씬 잘 뛰어주면서 
KT의 멀린스, 양홍석, 허훈 셋 다 안터지니 부상 복귀한 쏜튼한테 기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그림은 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 90점 가까이 찍은 경기가 언더가 나질 않나.. 휴..
항상 힘드네요.. 이런 경기 관전하건 ㅠ
 
 
모비스 핸디승 + 언더
 
분위기가 상당히 상반된 팀끼리 만났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느냐 연패를 끊느냐 인데 모비스의
이번 시즌 가장 큰 문제는 주전 노쇄화에 마땅한 백업요원이 없어 갈 수록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경기력으로 드러나구요.. 1쿼 비주전 올인 전략은 
실패라고 봐야하고 그것도 객관적인 수치상 전력이 강하지 않은 팀한테나 써먹지 전자랜드와 
같은 팀한테 썼다간 그냥 후드러 터질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그래도 오늘 모비스 핸디승을 본 
이유는 최근 3일 이상 쉬었던 경기가 없었는데 스크와의 경기 이후 6일을 쉬고 나왔네요, 이점은 
다른팀 보다 모비스에게 만큼은 큰 이점으로 생각되고 지난 스크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예상보다 그리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모비스 연패 끊을때까지 모비스 쪽으로 가봐야 
겠다란 생각도 있고, 사실 승패 쪽 보다 오늘 언오버가 더 좋아 보이긴 하네요. 작년 모비스와 전랜 
상대 전적상 양팀 이번 시즌보다 평균득점이 굉장히 높았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개언더 게임이 
자주 나왔었고, 1차전 결과와 최근 득점력 대비 제 기준에선 오늘 낮게 잡힌것 같다란 생각인데 
낮다고 이거 오버 가야지 물었다가 어제 꼴 날것 같아서 언더로 가지 싶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도 
그렇고 직전경기 스크와의 경기에서도 그렇고 모비스는 트레지션 게임에 장점이 있는 팀을 상대로 
같이 달려 버리면 승산이 없다는 걸 좀 깨닫고 이번엔 지든 이기든 본인들의 흐름으로 가지고 가려 
노력 할 경기로 생각되기도 하고..언더로 오늘 좀 쎄게 가볼까 생각 중 이긴 한데 조금 더 배당흐름 
좀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배팅 및 기타 문의로 인해 쪽지를 많이 주시는데 바로바로 답장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나
본업이 있다보니 좀 늦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그래도 부담없이 쪽지 주시면 최대한 답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도 꼭 건승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