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퐁당퐁당 미당과 당첨을 왔다갔다..ㅠ 어제 불안한 와중에 그나마 엘지가 
괜찮아보여 결론을 내긴 냈었지만 소액 관전으로 배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예상한 경기 흐름에서 너무 벗어나 욕한번 찰지게 내뱉고 경기 끝까지 지켜 
보지도 못 했지만 엘지 삼성 상대로의 경기력은 정말 극암 이였네요.
 
 
 
SK승 + 오버
 
지난 경기 전랜은 거의 기울어진 경기를 극적으로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아쉽게 졌었죠. 개인적으로 홈에서 분위기를 몰아 잡았어야 하는 경기라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최근 좋은 분위기도 모비스에 의해 끊기고 
작년 정상이 아니였던 스크 상대로 원정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 했었던 점과 
이번 시즌 전랜은 원정 3연승 중이긴 하지만 최근 2시즌 전랜의 원정 승률을 
보면 이 타이밍에 스크에 의해 한번 끊길 것 같아 연패의 그림으로 봤습니다. 
국내 선수가 매꿔 주긴 하지만 승을 챙긴 경기에서도 최근 할로웨이나 쇼터의 
활약이 초반에 비해 많이 떻어진 부분도 있고 스크가 예상외로 시원스럽게 
이기는 장면까지 나올 수 있는 경기라 생각돼요. 
 
 
 
 
모비스 승 + 오버
 
모비스 오버라고 써놓고 오버로 가진 못하는 경기네요..ㅠ 의심병이 또 도졌습니다. 
어제부터 모비스 경기 눈감고 언더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잡힌 기준점 보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1차전 결과가 158점이 나왔었고 모비스 득점력은 최근 살아나긴 
했지만 모비스 경기 특성상 KT의 최근 경기력을 봤을땐 제 주관적인 생각에선 
더 낮게 잡혔어야 되지 않을까 싶었고 제가 체크해 놓은 해외 기준점도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추세네요, 국내 잡힌 기준점도 높다 생각이 들어 언더로 가기가 
꺼려 지는데.. 내일 백투백 일정이 잡혀 있는 모비스라 유재학 감독이 언제 또 그 
요상한 1쿼터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어쩄든 모비스가 지금 
이길 수 있는 전략은 주전 맴버가 빠졌을때 최대한 수비적으로 점수가 벌어 
지지만 않으면 성공식의 작전을 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버로 가더라도 소액
투척만 할것 같습니다. 승패는 전랜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모비스가 분위기 
좋지 못한 KT 상대로 잡고 갈 경기다 예상되고 배당 메리트도 좋은것 같아 
모비스 승으로 결론을 내봤어요. 
   
 
 
 
오리온스 핸디승 + 오버
 
 
디비는 개인적으로 어떤 용병이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으로 봤을때 결과를 떠나
오버성향과 언더성향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팀이라 생각 됩니다. 3기 동부 산성 수비의
축인 윤호영이 빠진 상황에서 기존의 트윈타워를 구축하지 못하는 입장의 동부는 그린을
필두로 오늘 다른때 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보고 언오버를 결론 지어 봤어요. 
지난 연장 승부 끝에 패한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잠깐이긴 했지만 윤호영이 빠진 동부의 
플레이를 봤을땐 공백을 쉽게 매꾸진 못할 것이라 예상되고 이 부분은 지금 잡힌 기준점에서 
마이너스 핸디승 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봤습니다. 오리온스가 워낙에 도깨비 
팀인 부분도 있고, 저는 새로온 용병이 출전하는 경기 왠만하면 한 경기 이상 보고 배팅을 하는 
성향이긴 하지만 유럽짬빱 좀 먹은 배테랑이라고 하는걸로 봐선 엘지 해리스만큼의 데뷔전을 
기대 하는건 아니지만 최소 아숄루보단 좋은 활약을 해줄 확률이 크다 봤고 다 떠나서 모든 
부분을 상쇄 시킬정도로 윤호영의 공백은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종적인 배팅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좀 더 생각해보고 조합해 봐야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부담없이 쪽지로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