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EURO 2020 (유로2020) 본석 조편성 30일 실시 예정
- 현상황 20개팀 확정, 4개 팀 PO로 결정
2포트 프랑스, 3포트 포르투갈
1포트 어느 팀과 묶일지 관심
이탈리아 or 스페인 가능성도!!!
유럽축구연맹(UEFA)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유로 2020 본선 조 추첨을 실시한다.
내년 대회에는 24개 팀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10개조로 나눠 실시된 조별 지역예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20개 팀은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나머지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조 추첨을 앞두고 4개 포트가 결정됐다. 각 포트에는 6개 팀이 들어갔다. 조별 지역예선 성적에 따라 결정했다. 20일 막을 내린 조별 지역예선에서는 I조의 벨기에가 8승무패 40득점 3실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6개 팀이 속한 J조의 이탈리아는 10승무패 37득점 4실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지역예선 득점왕은 12골을 넣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이스라엘의 에란 자하비는 11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역예선 결과에 따라 1포트에는 벨기에,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우크라이나가 들어갔다. 2포트에는 프랑스, 폴란드, 스위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러시아가 포함됐다. 3포트에는 포르투갈, 터키,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웨덴, 체코가 묶였다. 4포트에는 웨일스와 핀란드,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될 4팀이 합류한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 12개국 1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공동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A조, 러시아는 B조, 네덜란드는 C조,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은 각각 D, E, F조에 배정됐다. 다른 개최국인 루마니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헝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으면 각각 C, D, E, F조에 들어간다.
팬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점은 2포트의 프랑스, 3포트의 포르투갈이 A조의 이탈리아나, E조의 스페인, 또는 F조의 독일과 함께 묶일지 여부다. 이렇게 되면 이탈리아(또는 스페인, 독일)-프랑스-포르투갈로 구성되는 ‘죽음의 조’가 탄생한다.
내년 대회는 6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각 개최도시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덴마크 코펜하겐 등 8개 도시에서 16강전 8경기를 실시한다. 이어 독일 뮌헨 등 4개 도시에서 8강 4경기를 치르고, 영국 런던의 웸블리구장에서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7월 12일)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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