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올랜도는 직전 경기(12/10) 원정에서 밀워키 상대로 101-11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 경기(12/8) 원정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93-87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1승 12패 성적. 밀워키 상대로는 에반 포니에 가 2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주전 센터이자 에이스 니콜라 부체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룩 아미누의 결장이 이어지면서 프런트코트 전력에 큰 공백이 있었던 탓에 아데토쿤보를 제어할 수 없었던 경기. 테렌스 로스는 힘을 냈지만 베테랑 볼 핸들러 DJ 어거스틴이 세컨드 유닛의 3점 라인 생산력을 책임지지 못했던 상황. 또한, 연승 기간 동안에 벤치에서 출발한 빅맨 자원 모하메드 범퍼도 밀워키 빅맨들 앞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LA레이커스
 
LA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12/9) 홈에서 미네소타 상대로 142-12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 경기(12/8) 원정에서 포틀랜드 상대로 136-113 승리를 기록했다. 댈러스 상대로 10연승이 중단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4연승을 만들어내면서 상승세 리듬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시즌 21승 3패 성적. 댈러스 상대로는 르브론 제임스(32점, 13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50득점)가 강력한 원투 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벤치에서 나온 드와이트 하워드와 자매일 맥기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휴식 구간에 골밑을 책임졌고 카일 쿠즈마, 콜드웰 포프의 에너지도 좋았던 상황. 다만, 팀에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선물해주던 라존 론도가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것은 아쉬웠던 대목.
 
 
코멘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르브론 제임스에게 날개를 달아준 레이커스의 모습이며 백업 빅맨들이 자신의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주전 센터이자 에이스 니콜라 부체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룩 아미노까지 쓰러진 올랜도의 약점이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