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승 1무 1패로 유로파리그 L조에서 승점 1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오늘 최종전으로 맞붙는 알크마르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기에 사실상 1위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최종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라도 해야 조 1위를 확정 짓고 유리한 입장으로 32강을 진출할 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솔샤르 감독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의 맨시티와 더비전 승리로 많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후안 마타와 메이슨 그린우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애쉴리 영, 브랜든 윌리암스, 앙헬 고메스, 타이트 총, 세르히오 로메로 등이 선발 출장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에서 네만야 마티치가 돌아왔고 올 시즌 신뢰를 얻지 못한 필 존스 등이 선발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오고 달롯은 복귀가 임박했으나 이번 경기엔 무리로 보이고 마르코스 로호는 다음 주 중에 복귀 예정이지만 11일 린가드가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힘을 빼고 경기에 임한다고 보여질거 같습니다 
 
-AZ 알크마르-
당초 1강 3약으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난히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팀들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된 L조였습니다. 까다로운 파르티잔이나 아시아에 위치한 아스타나 원정이 많은 변수를 몰고 올 전망이었는데 실제로 아스타나 원정에서 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나름의 죽음의 조에서 승점 9점으로 2위를 달리는 알크마르가 내친김에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역전 1위 탈환. 1차전에서는 알크마르 홈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하고는 아스타나를 상대로 11골 파르티잔 상대로 4골을 넣었습니다. 15골은 48강 전체 팀 중 최다골. 라인업 구성의 특기할만한 점은 21살의 유망주 퍼디 드루이프가 레드카드로 인해 결장하는 주전 공격수 마이론 보아두를 대신해 최전방으로 출전할 예정이고 전 애스턴 빌라 센터백 론 블라르는 벤치에서 시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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