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04:45 EPL 크리스탈팰리스 vs 브라이턴
 
크리스탈팰리스는 직전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0 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슈팅 자체가 단 3개밖에 없었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못하였다. 수비적으로 중심을 가져가는 호지슨 감독의 팀인 만큼 공격적인 부분이 약점인데 원정경기라고 하더라도 너무 좋지 못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홈으로 돌아온 경기라고 하더라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홈 경기에서 강팀들과의 연전이 이어지며 고전하였지만, 직전 홈 경기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경기 상대가 공격적으로 뛰어난 팀이 아니라는 점은 수비적인 중심을 보이더라도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가능성은 크다. 이번 경기에서 핵심 센터백인 사코가 결장하지만, 베테랑 케이힐이 충분히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 얀홀트가 여전히 결장한다는 점과 최근 아예우의 활약이 좋지 못하다는 점등은 공격적으로 불안요소들이기는 하지만 자하의 활약이 괜찮다는 점은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은 직전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2 대 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주도권을 잡아가는 경기였지만, 상대 역습을 제어하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페이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점은 공격적으로 기복이 심한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다. 패싱력과 수비력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핵심 중앙 미드필더인 스테판슨이 이번 경기에서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다. 프로퍼를 제외하면 현재 미드필더 진이 부진한 상황인 만큼 프로퍼의 부담이 많아질 수 있는 경기다. 최근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내기는 하였지만,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들이 많았다. 이번 경기 상대가 공격적으로 뛰어난 팀이 아니라는 점은 수비적으로 충분히 버텨볼 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격적인 답답함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크리스탈팰리스의 공격력이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는 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사실상 힘들다. 브라이턴은 원정경기인 만큼 기본적으로 라인을 내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데 수비적으로는 성공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지만, 공격적인 답답함이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커 보인다. 스테판슨이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도 수비 커버 부분에서 부담될 수 있다. 크리스탈팰리스의 공격력이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하의 크랙을 믿어볼 만한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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