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유타와 올랜도가 1승을 놓고 수요일 맞대결을 치릅니다. 유타는 1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고. 8경기 구간에서 2승 6패에 머물렀지만 최근 2연승을 통해 어느 정도 흐름을 반전시켰습니다. 부상자도 없는 상황이며. 핵심 벤치 멤버인 단테 엑섬, 에드 데이비스가 복귀하면서 주전들의 부담도 줄어들었으며. 주전 가드인 마이크 콘리도 이 경기에 돌아올 예정입니다.최근 들어 볼 핸들러의 공격 참여 빈도를 늘린 퀸 스나이더 감독의 선택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랜도
올랜도도 니콜라 부세비치가 돌아오면서 날개를 달았습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130점이 넘는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손쉬운 승리를 따냈고. 부상으로 2경기에 빠졌던 마켈 펄츠도 건강하게 복귀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12승 14패.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크다는 점은 걱정거리인데 DJ 어거스틴, 테렌스 로스, 킴 버치 등 벤치 자원들의 생산력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조나단 아이작, 모 밤바 등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즐비하지만 반대로 공격력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즌 평균 득점이 103.5점에 그쳐 있는 이유. 그리고 상대는 수비팀으로 꼽히는 유타입니다.
 

 
LA클리퍼스
LA 클리퍼스가 긴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상대는 피닉스. 시카고에 일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빡빡한 스케줄, 몇몇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감안했을 때 나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7승 3패로 훌륭한 편이고. 자마이컬 그린, 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는 데다 다른 핵심 자원들도 건재합니다. 홈 성적은 무려 13승 1패. 결장과 출전을 반복하고 있는 카와이 레너드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버틴 피닉스의 3번 매치업에 완벽한 우위를 점합니다.또 한 퍼리미터, 페인트 존 공격력의 조화도 일품입니다.
 
피닉스
피닉스는 서서히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3승 7패에 머물러 있고.여기에 이틀 연속 경기를 펼쳐야 하는 백투백 일정입니다. 포틀랜드 전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뺐는데 에이스 자워인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미칼 브릿지스를 주전으로 넣었지만 득점력이 너무 떨어지며. 리키 루비오, 우브레 주니어, 프랭크 카민스키 등 주전들의 생산력에 비해 벤치의 역량도 아쉽습니다. 카메론 존슨, 애런 베인즈를 제외하면 죄다 무게감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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