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가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워싱턴과의 직전경기를 내주고 말았는데 부상 공백이 너무 큽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레지 잭슨이 개점휴업인 상태에서 주전 빅맨 콤비마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안드레 드러먼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주인공. 지난 2경기 모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며. 설령 뛴다고 해도 얼마나 좋은 컨디션일 지는 의문입니다. 더구나 그리핀은 올 시즌 내내 무릎 통증으로 인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크리스찬 우드, 마키프 모리스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것으로보입니다.
 
토론토
토론토는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약체 클리블랜드를 대파하면서 흐름을 반전시켰으며.주전 가드인 프레드 반 블렛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습니다. 그리고 발 블렛의 공백은 스타팅 슈팅가드로 뛰고 있는 노먼 포웰이 100% 잘 메우고 있습니다. 파스칼 시아캄의 에이스 본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진짜 강점은 수비력입니다.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블리츠 수비는 마땅한 에이스 가드가 데릭 로즈 밖에 없는 디트로이트의 공격 전개를 막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시즌 원정 성적도 7승 5패로 아주 훌륭합니다.
 
 
토론토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는 6승 21패로 최악의 성적에 머물러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는 이내 대패했었습니다. 시즌 홈 성적은 3승 10패. 케빈 러브의 트레이드 소문까지 나돌고 있지만. 그래도 샬럿은 해볼 만한 상대입니다. 백코트 전력이 강한 팀이긴 하지만 샬럿에 비해 프론트코트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러브,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든든합니다.
 
샬럿
샬럿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이후 곧바로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합니다. 마빈 윌리엄스가 다행히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로스터의 무게감은 낮은 편이고. 최근 들어 디본테 그래험, 테리 로지어의 기복도 부쩍 심해진 상황입니다. 픽앤롤, 투 맨 기엠, 퍼리미터 공격력은 훌륭하지만 비스맥 비욤보, 코디 젤러가 나서는 인사이드가 너무 큰 열세이며. 리바운드 점유율, 페인트 존 득점 대결에서 항상 밀리는 이유.-6.6점의 득실점 마진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워싱턴
워싱턴의 홈에서 열리는 시카고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워싱턴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8승 17패. 브래들리 빌이 모처럼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고 다비스 베르탄스, 아이재아 토마스의 지원도 화끈했습니다. 일본 출신의 루키인 루이 하치무라가 부상으로 최소 5경기에 빠지게 됐지만 베르탄스, 이안 마힌미 등 대체 빅맨들은 충분하합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기세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평균 118점을 넣는 화끈한 공격력도 시카고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홈 성적도 4승 6패로 훌륭한 편입니다.
 
시카고
시카고는 역전패의 대명사입니다. 어이없는 승부처 마무리로 일관하고 있으며. 시즌 성적은 10승 19패. 원정 성적도 4승 9패에 불과합니다. 지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전반 막판까지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었지만 결국 크리스 폴을 막지 못한 채 어이없이 역전패했습니다. 잭 라빈을 제외하고는 옵션을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로 기복이 심한 데다 무게감도 떨어지며. 최근 들어 덴젤 발렌타인을 중용하는 등 로스터 변화를 감행했지만 효율은 크지 않습니다.특히 외곽을 난사하는 퍼리미터 패턴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워싱턴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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