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포틀랜드는 예상대로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를 원정에서 잡아냈습니다. 카멜로 앤써니가 적재적소에 맹활약했고 승부처를 뒤집는 특유의 클러치 능력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엉망이었던 홈 성적도 많이 좋아진 상황.114.1점을 내주는 수비력은 암울하지만 상대는 최약체 골든스테이트입니다. 켄트 베이즈모어, 앤퍼니 사이먼스 등 상대 수비 강도에 따라 활약이 달라지는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상황이 암울합니다. 4연패 포함, 시즌 성적이 겨우 5승 23패에 불과합니다. 17.9%의 승률은 30개 팀 가운데 단연 최악.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루키 득점 1위, 에릭 파스칼이 이 경기에 돌아오긴 합니다.데미안 리도 부상을 딛고 복귀했으나.하지만 디앤젤로 러셀이 부상 복귀 후 부진한 데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최악의 효율성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윌리 컬리-스테인, 케본 루니로는 포틀랜드의 주전 센터인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제어하기 힘들며.포지션 밸런스, 공수 균형 모두 엉망입니다.
 
 
포틀랜드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덴버
덴버 너게츠의 홈경기.덴버는 17승 8패로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3연승 상승세. 시즌 초반만 해도 극도로 부진했던 니콜라 요키치의 반등이 반갑다. 적극적인 페인트 존 공략을 통해 상대 인사이드를 박살내고 있습니다. 펩시 센터 특유의 홈코트 이점도 그대로이며.11승 3패로 원정팀들을 돌려세우고 있습니다. 윌 바튼, 개리 해리스, 저말 머레이로 이어지는 백코트 3인방은 해당 포지션이 약한 올랜도 매직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올랜도
올랜도는 그 어렵다는 유타 재즈-덴버 원정을 백투백으로 치러야 합니다. 올스타 센터인 니콜라 부세비치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이 너무 큽니다. 알 파룩 아미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지만
원정 승률이 40%에도 되지 않는 데다 마켈 펄츠, DJ 어거스틴,테렌스 로스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무게감도 떨어지며.어거스틴,로스가 벤치 자원으로 출격하지만 확실한 킬러 본능을 지닌 자원은 부족하며. 최근 자랑거리인 수비력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덴버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댈러스
 댈러스의 저력이 대단합니다. 슈퍼 에이스이자 시즌 기록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18연승을 내달렸던 밀워키 벅스를 그것도 원정에서 꺾었습니다.24점 차로 앞서가는 등 수월한 리드를 잡았고 승부처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시즌 18승(8패)째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있었습니다. 세스 커리가 밀워키 전처럼 매 경기 터지긴 힘든 데다 팀 하더웨이는 극도로 부진했고. 또한 보스턴에는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 사이즈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보스턴의 행보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17승 7패로 애틀랜틱 디비전 2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물론, 최근 2연패를 떠안긴 했지만 일정이 워낙 터프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마커스 스마트가 눈병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 핵심 자원들은 건재한 상황. 7승 6패의 원정 성적도 아주 준수합니다. 대니얼 타이즈, 에네스 칸터 등 사이즈를 지닌 빅맨들도 댈러스의 프론트코트에 딱히 밀리지 않으며. 충분한 휴식 이후 나서는 만큼 활동량, 에너지 레벨도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보스턴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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