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는 루카 돈치치가 없는 댈러스를 상대로 졸전으로 일관하면서 토요일 홈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홈 2연패. 조엘 엠비드, 알 호포드가 지키는 골밑 생산력은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인사이드가 약한 워싱턴을 상대로 확실한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목. 여기 조쉬 리차드슨, 벤 시몬스, 마티세 타이불이 버티는 1선 수비력도 준수하며. 댈러스처럼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다소 고전했지만 워싱턴의 헐거운 디펜스를 감안할 때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중심으로 마이크 스캇, 펄칸 코크마즈 등 외곽 능력을 갖춘 자원들의 퍼리미터 공격력도 기대해볼만합니다.
 
 
워싱턴
워싱턴은 그 훌륭하던 득점력이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 아이재아 토마스가 돌아왔지만 모리츠 바그너, 루이 하치무라, CJ 마일 스의 부상 공백이 너무 큽니다. 토론토와 치른 토요일 경기에서 맹활약했지만다비스 베르탄스를 비롯한 주요 옵션들이 부진할 때 다른 방식으로 이를 메우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빠져 있는 빈자리가 너무 크고. 여기에 대인 수비, 팀 디펜스에 대한 약점은 리그에서 최악을 다툴 정도로 엉망이며. 원정 연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웨이 경기력도 최악에 가깝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브루클린
시즌 성적은 15승 13패로 꾸준히 5할 승률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재럿 엘런. 디안드레 조던의 활약과 더불어 인사이드 생산력이 살아나면서 성적, 전력도 좋아졌습니다. 뒷선이 든든한 덕분에 1선의 움직임도 아주 활발해졌으며. 조 해리스가 스펜서 딘위디의 부담을 잘 덜고 있고 개럿템플, 토린 프린스의 득점력도 꾸준합니다. 특히 리그를 대표하는 강심장인 딘 위디 덕분에 접전을 승리로 이끄는 힘도 완벽하며. 홈 성적도 8승 5패로 더할 나위없습니다. 카이리 어빙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는것 같습니다.
 
 
애틀랜타
애틀랜타는 리그 최악의 팀입니다. 6승 23패로 동부 꼴찌, 30개 팀 전체를 놓고 봐도 29위에 머물러 있으며. 슈팅 난조,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고 있는 데다 에이스인 트레이 영이 너무 외롭습니다. 케빈 허더, 디안드레 헌터, 빈스 카터가 외곽 공격을 책임지고 있지만 마땅한 2옵션 자체 가 없는 상황. 약물 복용으로 빠진 존 콜린스의 아웃으로 인해 위협적인 빅맨도 전무한 실정이며. 백코트 수비도 약합니다. 최근 11경기 중 6번이나 120점이상 실점한 이유, 원정 성적도 3승 12패로 답을 찾기 힘든 수준입니다.
 
브루클린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샬럿
샬럿은 13승 18패로 동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습니다. 생각보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상황. 테리 로지어, 드본테 그래험으로 이어지는 1선의 힘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프론트코트가 아쉽습니다. 마일스 브리지스, PJ 워싱턴의 기복과 더불어 인사이드 약점도 뚜렷하며. 비스맥 비욤보, 코디 젤러가 버티고 있지만 비욤보는 공격력, 젤러는 수비력이 아쉽습니다. 홈 성적도 7승 8패로 5할 승률과 거리가 멀며. 유타 재즈처럼 인사이드 수비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도 고전할 여지가 아주큽니다.
 
유타
유타는 분위기를 확실히 바꿨습니다. 최근 2승 6패로 극도로 부진했지만 4연승으로 이내 살아났으며. 장점이던 팀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지만 사이즈를 앞세운 수비력으로 금세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선의 사이즈, 스위치 디펜스의 스피드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있었고. 백코트 자원들의 활약도 홀륭합니다. 마이크 콘리는 이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지만 도노반 미첼을 중심으로 조 잉글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맹활약 하며 번갈아 공백을 잘 채우고 있으며. 한때 엉망이었던 원정 성적 역시 6승 8패로 조금씩 제 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유타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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