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멤피스가 새크라멘토를 페덱스 포럼으로 초대합니다. 최근 행보는 썩 좋지 않으며. 2연패로 고꾸라졌고 이 과정에서 약체를 상대로 거둔 승리 이외에는 졸전으로 일관했습니다. 슈퍼 포인트가드인 자 모란트의 활약상은 훌륭하지만. 토요일 열린 클리블랜드 전 역전패처럼 승부처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딜런 브룩스, 제이 크라우더의 외곽 공격력은 기복 그 자체.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의 페인트존 공략은 효과적이지만 마빈 베글리 3세가 돌아온 새크라멘토의 인사이드는 공략이 쉽지않습니다.홈 성적은고작 5승11패에 불과하며. 원정보다 더나쁜기록입니다.
 
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는 갈길이 바쁩니다. 2연패를 떠안으면서 순위가 서부 지구 9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베글리 3세, 디애런 팍스가 복귀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망스러운 행보임에 분명하며. 1옵션 역할을 해내느라 많은 체력을 썼던 버디 힐드의 부담이 줄어든 부분은 반가운 소식. 멤피스와 마찬가지로 백투백 2번째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토요일 열린 인디애나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105-119로대패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접전을 펼친 멤피스와 달리, 일찌감치 가비지 게임이 나오면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베글리, 팍스의 출전시간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크라멘토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뉴욕
시즌 성적은 7승 22패로 리그 최악이며, 감독 경질 후에도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RJ 바랫, 마커스 모리스, 줄리어스 랜들을 제외하면 꾸준한 득점원이 없으며. 마이크 밀러 감독대행의 역량도 딱히 별볼일이 없습니다. 마땅한 전술이나 대처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있으며. 엘프리드 페이튼이 복귀했지만 아직은 30분이상 뛰긴 쉽지 않은 몸상태입니다. 홈에서 4승 10패로 그나마 시즌 승률을 상회하고 있지만 최강팀인 밀워키를 상대로 업셋을 이뤄낼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밀워키
밀워키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댈러스에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LA 레이커스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에릭 블렛소를 제외하면 부상자 없이 풀 전력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20경기 동안 평균 120점이상을 뽑아내는 공격력은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슈퍼 에이스인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해당 포지션의 수비가 약한 뉴욕의 매치업을 파괴시킬 수 있을 전망. 여기에 무리한 더블팀보다는 선수들의 미드레인지 경기를 유도하는 드랍백 수비로 상대 공세를 제대로 막아내고 있으며. 조지 힐이 이끄는 벤치 생산력도 상대를 압도하고있습니다.
 
밀워키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의 일요일 맞대결. 디트로이트가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릎통증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핵심 빅맨인 안드레 드루먼드가 건재하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우드, 그리핀이 빠져 있지만 드루던드, 쏜 메이커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은 시카고를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보스턴과의 토요일 경기에서 93-114로 대패했지만 도리어 가비지 게임 덕분에 주전들의 체력은 아낄 수 있었고. 데릭 로즈의 벤치 활약도 난사끼가 다분한 시카고 세컨 유닛에 확실한 우위를 점합니다.
 
시카고
시카고는 무색무취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흐름은 5승 5패로 나쁘지 않지만 잭 라빈이 너무 외롭습니다. 해결사 부재가 아쉬울 따름. 원투 펀치의 존재는 확실하지만 크리스 던이 주전으로 올라선 후 벤치의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토마스 사토란스키, 코비 화이트등 1~2번 자원들은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잔부상도 많습니다. 라빈을 필두로 챈들러 허치슨, 웬델 카터 주니어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셋 모두 이 경기 출전이 확정됐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100% 컨디션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디트로이트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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