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LA 레이커스와 덴버가 1승을 놓고 월요일 맞대결을 펼칩니다. 레이커스는 2연패로 원정 5연전을 마무리했으며.앞서 열린 3경기는 잡아냈지만 피로가 쌓인 채로 만난 인디애나, 밀워키를 상대로는 모조리 무릎을 꿇었으며. 더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간판스타인 르브로 제임스가 근육통으로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팀 연습도 걸렀으며. 르브론 없이 서부 엘리트 팀을 만나야 하는 일정은 상당히 힘겨울 수밖에 없습니다. 앤써니 데이비스의 출전이 가능하고 발목이 좋지 않았던 카일 쿠즈마가복귀하지만 르브론의 빈자리를 메우는건 쉽지 않을것같습니다.
 
덴버
덴버의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5연승을 내달리면서 서부 지구 2위 LA 클리퍼스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으며. 줄곧 홈 연전이 이어진 만큼 이동거리가 길지 않은 레이커스 원정은 딱히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말 머레이, 니콜라 요키치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도 훌륭하며.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공수 밸런스도 매우 훌륭합니다. 101.7점만 내주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 마이크 말론 감독의 전술을 이행하는 선수들의 높은IQ. 토리 크레익이나 마리 비즐리처럼 수비력과 에너지를 겸비한 자원들의 응답도 훌륭하며. 원정 성적도 6승 5패로 기대이상입니다.
 
LA레이커스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가 LA 클리퍼스를 홈으로 초대합니다. 최근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오클라호마이며. 3연승 포함, 10경기 7승 3패로 승률을 어느덧 5할까지 맞췄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고. 스티븐 아담스, 너렌스 노엘이 지키는 골밑 수비력이 일품.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데니슈 슈로더 등 젊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허슬과 활동량도 일품입니다. 다만, 클리퍼스와의매치업 상대성은 영 좋지 못하며. 다닐로 갈리날리, 크리스 폴이 상대해야 하는 선수들은 올-NBA 수비팀에 빛나는 자원들, 세트 플레이에 비해 떨어지는 퀵 메이킹 능력도 아쉽습니다.
 
LA클리퍼스
LA 클리퍼스는 이틀 연전을 소화합니다. 일요일에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끝내면서 가볍게 1승을 추가했으며. 피곤한 일정이지만 주전들의 체력을 세이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경기였습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루 윌리엄스 트리오가 맹활약 하면서 손쉽게 1승을 추가했는데 야투 7개100%의 확률로 넣은 이비차 주바치, 벤치 에이스인 본트레즐 해럴은 OKC의 빅맨들을 괴롭히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었으며. 원정 성적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6번의 원정 맞대결에서 5승을 따냈고. 원정 울렁증은 완전히 사라진 상황입니다.
 
LA클리퍼스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밀워키
밀워키 벅스가 홈으로 돌아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합니다. 시즌 성적은 26승 4패. 공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한 상대를 만나긴 했지만 뉴욕 닉스와의 일요일 경기에서 힘 한 번 들이지 않고 대승을 따냈습니다. 최근 22경기 성적은 21승 1패.에릭 블렛소를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고.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2옵션 크리스 미들턴도 몸 상태가 100% 올라왔음을 알렸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사이즈입니다. 얼산 일야소바, 로빈 로페즈, 브룩 로페즈로 이어지는 인사이드 수비력도 아주 훌륭합니다.
 
인디애나
인디애나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 26경기에서 20승을 따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최근 5연승 상승세. 제레미 램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베스트 전력을 꾸렸습니다. 주전, 벤치의 밸런스도 뛰어나며.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를 필두로 TJ 워렌, 말콤 브록던이 주도하는 픽앤롤도 준수합니다. 다만, 홈과 원정 경기력의 편차가 큰 편. 홈에선 13승 3패로 잘 싸웠지만 원정 성적은 7승 6패로 평범하다. TJ 맥코넬, 할러데이 형제가 뒤를 받치는 벤치도 밀워키에 비해 앞선다고 보기 힘들다.
 
밀워키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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