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덴버의 홈구장인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와의 만남. 덴버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멤피스와의 일요일 경기에서 폴 밀샙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승리,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만 해도 평균 20점도 채 넣지 못했던 니콜라 요키치가 살아난 데다 평균 102.7점만 내주는 수비력도 변함없이 훌륭하다. 3 & D 자원인 개리 해리스, 윌 바튼의 살림꾼 역할도 일품이다. 밀샙이 아프긴 하지만 다른 선수드의 부상 공백이 없는 데다 메이슨 플럼리, 몬테이 모리스, 제라미 그랜트가 이끄는 벤치 자원도 아주 견실하다. 홈 성적도 14승 4패로 아주 훌륭하다.
 
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는 제대로 고꾸라지고 있다. 6연패. 약체 피닉스 를 상대로도 홈에서 2점 차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12승 14패였던 성적은 어느새 12승 20패까지 떨어졌다. 마빈 베글리 3세, 디애런 팍스의 결장 공백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템포를 늦추고 있는 룩 월튼 감독이 스타일도 선수들의 재능을 죽이고 있다는 평가다. 6승 12패의 원정 성적과 더불어 암울하기 이를 데 없는 벤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버디 힐드의 기복도 부정적인 변수다. 베테랑 해리슨 반즈, 네만야 비엘리차마저 야투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다.
 
덴버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토론토
토론토와 오클라호마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토론토는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직전경기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보스턴를 꺾으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주전 3명이 빠져 있지만 경기 내용은 여전히 견실하고 수비력도 훌륭하다. 파스칼 시아캄, 노먼 포웰, 마크 가솔은 이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 하지만 이 세 명이 빠진 경기가 꽤 누적되면서 영건등의 경기력이 확연히 좋아졌다. OG 아누노비를 비롯해 크리스 부세이, 테렌스 데이비스 등 영건들의 에너지 레벨은 오클라호마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는 샬럿 호네츠를 꺾고 원정 울렁증에서 벗어났다.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는데 클러치에 능한 베테랑들의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덕분에 시즌 원정 성적을 5승 9패로 끌어올렸다. 스티븐 아담스, 너렌스 노엘이 지키는 인사이드 수비력과 더불어 압델 네이더, 테레스 퍼거슨, 디온테 버튼 등 영건들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문제는 부상 공백. 리그 최고의 식스맨 자원인 데니스 슈로더가 부상으로 이 경기 결장이 확정됐고 다닐로 갈리날리는 지난 2경기 연속 나서지 못했다. 둘의 아웃으로 인해 크리스 폴의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토론토의 우세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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