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월 3일 국내경기 분석글 조합픽 울산모비스 VS 인천 전자랜드
[울산모비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라건아와 이대성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종현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함지훈-양동근이 여전히 잘 버티고 있고 배수용-김상규
등 유틸리티 포워드들도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NCAA와 그리스리그에서 활약했던 포워드 자코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최근 에메카 오카포로 교체). 11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 이대성을 내주며 윌리엄스 김국찬-박지훈 김세창을 받아왔다.
리그 29경기에서 12승 17패 기록.
[인천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강력한 국내 포워드진을 활용해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모비스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을 시즌 정효 근의 입대와
김상규의 이적으로 포워드진이 얇아지긴 했지만, 군제대한 이대헌이
굳건한 주전 빅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을 시즌에도 강 력한 전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KB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머피 할로웨이와
섀넌 쇼터를 용병으로 영입했다. 지난 12월 5 일, 섀넌 쇼터 대신 길렌워터 영입.
리그 28경기에서 16승 12패 기록,
을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모비스는
오카포의 강력한 림프로텍팅에 비해 슈터들을 살려주는 스크린 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최근 부진했던 리온 윌리엄스가 폼을 되찾으면서
스크리너로서의 강점도 더욱 빛나고있다. 모비스는 최근 7 경기 모두
8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고감도의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힘이 생겼고, 오카포의 존재 덕분에 국내전력의 수비 로테이션이 더욱
원활해졌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부재를 김지완으로 채우고 있고, 이대헌까지
복귀하면서 4연승에 성공했다. 흐름이 좋 은 두 팀간의 맞대결인데, 단순 화력만
놓고 비교하면 모비스가 좀 더 좋다. 모비스는 바깥으로 내주면서 돌리는
패스속도가 매우 빠른 팀으 로, 직전 KGC전에는 상대 수비로테이션이
워낙 빨라 후반에 턴오버가 많아지며 역전당했으나 전자랜드는 특히 원정에서
그 정도의 수비집 중력을 보이지는 못하는 팀. 길렌워터의 개인전술 역시 오카포가
어느정도 제어해내며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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