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5-119로 승리했습니다. 3쿼터 중반까지는 22점차까지 뒤졌을 정도로 홈에서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이어갔습니다. 3쿼터 종료시점 점수차는 19점이었습니다. 하지만 4쿼터부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색스턴을 대신해 케빈 포터 주니어를 중용하고 래리 낸스 주니어,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을 중용하며 재미를 봤습니다. 특히 케빈 포터 주니어는 이 날 30득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3인의 빅맨을 활용하는 빅라인업이 재미를 보며 마침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29-112로 승리했습니다. 벤 시몬스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압도적인 인사이드 우위가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온 조엘 엠비드가 커리어 하이인 4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엠비드의 활약 덕분에 상대의 많은 더블팀 수비를 불러왔는데 이는 동료들의 많은 오픈찬스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리스, 코크마츠가 3점슛 7개를 합작하며 40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최종정리
 
필라델피아는 벤 시몬스가 허리부상으로 인해 2주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분명 큰 타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엠비드가 부진에서 탈피해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가 좋은 컨디션으로 나섰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최근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벤 시몬스가 빠지기는 했지만 이적 시장을 통해 충분한 자원 확보를 한 상황이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필라델피아가 승리할 것이라고 과감히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빌라인 감독 사퇴이후 비커스태프 김독 대행이 비교적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승부처에서 색스턴을 베고 케빈 모터 주니어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드러먼드까지 벤치에 앉혀두는 과감한 선택을 했는데 이전 보다는 확실히 선수 운용을 탄력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필라는 원정에서 9승20패를 거두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필라델피아 일반승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