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 밀워키
 
 
마이애미
 
마이애미 히트가 강호 밀워키 벅스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로 초대한다. 2연승 상승세. 지미 버틀러의 복귀와 함께 까다로운 상대인 댈러스 매버릭스, 브루클린 네츠를 차례로 꺾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벤치는 여전히 강력하다. 안드레 이궈달라, 제이 크라우더의 가세로 인해 누굴 만나도 세컨 유닛 대결에서 밀리지 않게 됐다.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데릭 존스 주니어 등 영건들의 경기력도 훌륭하다. 하지만 빅맨 포지션이 너무 약하다. 원래라면 휴식을 취해야 할 뱀 아데바요가 무리해서 출전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쓸 만한 백업 빅맨은 켈리 올리닉 정도에 불과하다. 타일러 히로는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밀워키
 
밀워키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행히 부담은 크지 않다. 샬럿 호네츠 원정을 여유있게 잡아낸 데다 이동거리도 길지 않다. 더구나 현지 시간으로 샬럿 전은 낮경기였다. 다른 백투백에 비해 쉴 수 있는 시간이 길었다는 뜻. 10점 차 이상 대승의 연속이다. 시즌 전체로 가지 않고 최근 10경기만 놓고 봐도 평균 +14.2점 차이로 상대를 꺾었다. 엄청난 기세가 아닐 수 없다. 뛰어난 득점력, 훌륭한 수비력의 절묘한 조화 속에 카일 코버, 크리스 미들턴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다. 야니스 아테토쿤보 역시 백투백은 결장 없이 뛰고 있다. 원정 성적도 무려 25승 5패에 달한다. 
 
 
▶1차 프리뷰
 
마이애미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3/1) 홈에서 브루클린 상대로 116-1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29) 홈에서 낼 러스 상대로 126-11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38승22패 성적, 브루클린 상대로는 지미 버틀러가 승부처에 검증 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고 뱀 아데바요가 인사이드를 지켜준 경기. 켄드릭 넌이 중요한 순간에 야투를 터트렸고 던컨 로빈슨의 식 지 않았던 에너지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슛 거리가 긴 켈리 올리닉을 이용한 전술도 위력적 이였고 고란 드라기치(19점 10 어시스트)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 줬던 승리의 내용.
 
밀워키는 백투백 원정 이다. 밀워키는 직전경기 (3/2) 원정에서 샬럿 상대로 93-8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9) 홈에서 오클 라호마 상대로 133-86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 흐름 속에 시즌 52승8패 성적, 샬럿 상대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1점 20리바운 드 6어시스트로 코트를 지배했던 경기, 트랜지션 플레이를 활용한 오픈 코트 공략, 킥아웃 패스에 이은 3점 라인 공략을 자유자재 로 구사했으며 크리스 미들턴이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이 나온 상황. 다만, 리바운드 싸움(61-47)에서 압 도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세컨 득점을 많이 놓쳤던 부분은 아쉽다.
 
1차전에서 마이애미가 연장전 승부 끝에 마이애미가 승리를 기록했지만 당시 파울 아웃을 당한 야니스 아데토쿤보 때문 에 승부처에 에이스가 사라졌던 겸기였다. 4쿼터 1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던 밀워키의 모습을 2차전에서 재현 되길 기 대하는 마이애미 팬들의 기대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자. 밀워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홈에서 강한 마이애미의 특별한 에너지와 밀워키가 백투백 원정 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핸디캡 승부에서 밀워키는 가 져갈수 없다. 실전 베팅에서는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