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에 국내분석입니다. 어제 해축은 뭐 거의 왠만하면 다들 드셨을거라 봅니다.
수원삼성블루윙스 일반승(K리그)
(지난번에 굉장히 몰아부쳤음에도 불과하고 겨우 1대0스코어로 광주를 이긴 수원입니다. 생각보다 지난시즌 기대치에 못미쳤던 결과를 자주 연출했던 수원이지만 이번시즌은 김민우를 윙으로 두기보다 중미에포진한채 로밍형미드필더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원의 미드필드진이 더 풍성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반면 성남은 지난시즌 급격하게 신인왕후보까지 올라갈수있었던 홍시후라는 선수가 기대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드리블 좋고 순속이 특히 좋습니다. 그리고 포지션 잘잡는 박용지와의 호흡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양팀다 공격적인 모습에서는 기대를 할수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역시 우려되는부분은 수비쪽인데요. 수비쪽으로는 양팀다 세대교체시기라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굳건히 지키고있는 노동건 골키퍼(수원)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홈이점도 고려해봤을때 오늘경기 수원이 좀더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동부 역배
(어제 용병들의 대활약에 힘입어 대승을한 동부이고 오늘 백투백입니다. 오늘도 용병들이 어제처럼 해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동부가 이길때마다 항상 숨은공신이 있는데요. 바로 김훈선수 입니다. 원래 벤치자원으로써 그냥 시간채우기용으로 쓰일 선수였으나 3점슛성공률이 폭발하면서 최근에는 거의 주전급으로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요. 과거 동부 원거리담당을 지금 두경민과 허웅이 맡고 인사이드쪽에 대한 담당이 원래는 김종규와 배강률이 어느정도는 해줘야하는데 한참 못미치죠.. 그래서 김훈의 활용의 늘리고 배강률에게는 수비적인 요구를 하고있는 추세인데 그것마저도.. 그나저나 다행인지 몰라도 최근 전랜이 득점력이 평균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오늘 양팀다 개그할거라고 보는데 저는 오늘 그동안 동부가 전랜한테 당해왔던것도 있고 최근 득점폼이 올라온점과 전랜은 득점대가 낮다는것을 생각해 동부가 이길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온스 오버
(처음엔 오리온스개꿀로 생각하다가 그래도 백투백이고 절실한 삼성인데 오리온스가 힘든경기를 할거라 예상하고 오버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일단 오리온스가 좋아보이는 이유중하나가 원정삼성은 그냥 그야말로 최악이죠... 평균득점대 70점대 겨우찍고 수비는 개판입니다. 그리고 마침 최근 오리온스의 득점력은 진짜 하늘을 찌를정도입니다. 거의 NBA급으로 득점을 하고있고 그중심에는 허일영과 이대성이 있습니다. 뭐 거의 용병이라해도 무방할정도로 국내에서는 찍어누를정도의 실력자들이고 삼성은 희한하게 원정만가면 거의 여농급으로 수준이 떨어진 경기력을 보이는경향이 있지만 문제는 상대는 백투백이기 때문에 오늘 템포를 초반부터 강하게 빠르게 가져가서 체력싸움으로 몰아붙일수도 있다라는점을 생각해봤는데요. 외곽도 강한편의 삼성이라 이게 만약 3,4쿼터까지 클러치상황이 지속적으로 연출이 되버리면 외곽싸움에서 이기는팀이 결국 유리한데 체력적으로 후달리는 오룡이 클러치상황에서 밀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경기 제일 찜찜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이는 경기라고 생각이 들며 제가볼땐 그냥 이경기 오바가 좋아보이네요.)
이상입니다. 나머지 농구는 앵간하면 정배쪽이 이길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는 1위쟁탈전을 하기위해 필승모드로 할것이 뻔하고 안양도 1위는 무리더라도 2위라도 노려보기위해 노력할것으로 보입니다. FC서울과 수원시청의 대결은 조금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양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수원시청이 네임드를 이번에 많이 영입해와서 이번시즌 도깨비팀으로 활약할것으로 보이고 서울은 이번시즌 조금 위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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