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 파크
 
#NC 분석
 
NC의 선발 구창모(2-0, 0.41)는 20일 두산을 상대로 8이닝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반쪽짜리 투수란 평가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체 좌완으로 거듭났다. 체력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구창모의 구위는 상대 타자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 7.04로 고전했지만 잔부상에 시달리던 후반기 2경기에서 8.1이닝 10실점을 내준 것이 기록을 깎아먹었다. 몸상태나 구위에 자신감이 있는 26일 경기에서는 호투가 예상된다. 지난 10경기에서 평균 5.4득점을 뽑은 타선도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KT나 두산처럼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진 않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필요한 득점을 뽑아주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주 .321-6타점을 기록했고 강진성은 .522를 기록하며 모창민의 빈자리를 메웠다. 목 통증이 있는 양의지도 대타로 출격이 가능하다. 
 
#키움 분석
 
키움은 롯데와의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박병호가 23일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의 기미를 보이는듯 했지만 24일 경기는 서준원에게 4타수 무안타로 막혔다. 퓨처스리그를 맹폭중인 모터의 1군 합류가 26일부터 가능하지만 2군과 1군의 수준 차이도 고려해야하는 상황. 서건창-김하성-이정후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의 생산력을 받쳐줄 중심타선의 지원이 없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힘들 것이다. 선발 이승호(0-0, 4.91)도 제구 불안 때문에 2019시즌 보여줬던 가능성은 재현하지 못하는 상황. 20일 SK전에서 5이닝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 7.31을 기록했다. 
 
#키움 1-5 NC NC일반승리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