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LG
 
어제경기 엘지가 엔씨를 잡아내고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선발 윌슨이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격에 힘으로 엔씨를 압도했다. LG 타자들은 NC 선발 이재학을 맞아 2와 3분위 1이닝동안 10득점을 뽑아내며 경기초반 승부를 갈랐다 굳건한 1위를 수성하던 NC는 키움에 1.5 게임차로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올 시즌 2승 1패 ERA 4.84를 기록하고 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고 단조로운 패턴의 투수이다. 오늘경기 5이닝 투구를 예상해 본다.
 
LG 선발투수 이민호는 올 시즌 3승 2패 ERA 2.47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선발로 나선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 투구를 했고 대량실점으로 무너진 경기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이 인상적이다.
 
오늘경기 선발투수들이 모두 선발경험이 적은 편이다. 두 투수 모두 5이닝 정도 투구는 가능하나 그이상은 무리가 있다. 결국 오늘경기 볼펜 타자 싸움이 될 확률이 높다. 엔씨는 손정욱 송명기가 볼펜투입되기 어렵고 LG는 송은범이 출전이 어려울것으로 보이지만 볼펜필승조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있진 않을것으로 보인다.
 
 
KIA vs SK
 
어제경기 선취점은 SK의 몫이였으나 승리는 기아가 가져갔다. 1회부터 양팀의 득점 행진이었고 기아는 SK 선발 김주한을 상대로 경기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하였고 이어나온 조영우도 두들기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아는 엔씨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장현식을 쓸쓸히 활용고 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엘지전 승리투수가 된후 부진한 투구에 맘고생을 한듯 인터뷰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었다. 직구구속을 끌어올리며 상대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안정적이었다. 오늘경기에서도 전력투구로 힘을 아끼지 않고 투구할것으로 예상된다.
 
SK 선발투수 핀토는 강력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전략분석에 완전히 노출된 상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KT 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분전하는 모습이었다.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며 패턴에 변화를 준것이 그나마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늘경기에서도 변화구의 비중을 높이는 변형된 패턴으로 투구할것으로 예상된다.
 
양팀의 선발투수 안정감에서 기아가 앞선다 기아가 김선빈의 부상으로 야수진에 균열이 생긴 상태이지만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SK에 앞서는 모습니다 선발 양현종도 SK타자들에게 강한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로맥과 한동민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 양현종의 호투가 기대되며 전력상 앞서고 있는 기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두산 vs KT
 
두산이 9회말 터진 국해성의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뒀다 어제 경기는 예상외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두산 이승진이 강력한 직구구위로 KT타자들을 잡아내며 5이닝 1실첨 피칭을 선보였고 KT김민수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는 경기초반 두산의 근소한 리드는 KT가 두산 볼펜을 두드리며 역전했고 두산은 KT마무리 이보근으로부터 역전홈런을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올시즌 7승 6패 ERA 5.06을 기록중이다. 7월달 등판했던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을 보였지만 8월들어서는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보여주며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제구와 경기운영이 뛰어나며 체인지업과 역으로 찌르는 130km초반대의 직구를 결정구로 사용하고 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시즌초반 돌풍을 일으키다가 체력이 떨어진 6월달부터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KT는 소형준에게 체력관리를 해주며 등판일정을 조정해주었고 최근 두경기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쳐주고 있다.
 
노련한 베테랑 투수와 패기의 신예가 맞붙을 경기이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이다. 두 투수 모두 무난하게 5이닝 이상은 투구해줄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팀의 볼펜진은 많이 여전되었다. 두산은 오늘경기에서도 나타났듯이 볼펜투수들이 난타를 당하며 경기가 계속 역전되었엇다. 두산은 오늘경기 채지선 출발은 힘들어 보이며 다른 볼펜투수들도 연이은 투구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이다. 선발투수의 무실점 경기를 기대는 경기이다.
 
조합은 댓글 달아주시면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