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프로 두산 VS 기아
4범
2014.05.16가입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없다
조회 180
추천 1
2020.10.29 (목) 16:32
수정 1
수정일 2020.10.29 (목) 16:33
[상위1프로 Tip]
두산의 승리를 최우선 추천한다. 아무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유희관은 '기아 킬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선수다. 기아의 선발 투수인 양현종이 아직까지도 부진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초반부터 두산이 흐름을 잡아갈 수 있을 전망.
기아
투수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우여곡절 끝에 '10승 투수'가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올 시즌 성적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이닝 이터로서의 능력은 완전히 결여되었고, 볼넷 수치가 급증하는 등 자신의 이름 값에 전혀 걸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두산을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등판한 두산전 3경기에서 '1승 1패 ERA 6.19'의 부진한 성적을 낳은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별다른 강점을 내비치긴 어려울 것이다.
타선
최근 타격 페이스 자체는 준수하다. 그러나 문제점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던 타선이 유희관만 만나면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느린 구속으로 인해 별다른 강점이 없는 유희관인데, 기아의 타자들이 유희관의 투구 패턴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 이번 경기에서도 유희관을 상대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최형우 정도를 제외하면, 답답한 타격 페이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투수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가뜩이나 느린 구속이 약점으로 꼽히던 투수였다. 그러나 구속에 비해 좋던 구위 마저도 별다른 강점이 되지 못하고 있고, 제구력까지 흔들리면서 현재까지 5점대가 훌쩍 넘는 높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다만, 상대가 기아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올 시즌 또한 마찬가지로 기아를 상대로는 '2승 1패 ERA 2.74'라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팀에게 리드를 선물하고 있는 상황. 역시나 좌 타자들이 주축이 되는 기아 타선을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타선
갑작스럽게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경기에서도 플렉센, 그리고 마운드의 호투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을 뿐, 타선에서 지원해 준 득점은 단 3 점에 그쳤다. 장타율이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했고,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페르난데스, 김재환, 최주환 등의 타자들이 동시다발적인 타격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 그나마 올 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무리 두산 타선이 부진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더라도, 상대 선발 투수인 양현종에게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여왔다. 더불어 선발 투수는 나서는 유희관 또한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기아 타선을 상대로는 맹위를 떨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저득점 양상 속에서도 두산의 승리가 예상되는 이유다.
베팅 가이드
[핸디캡 / +1.5점 기준] 두산 승 (1순위)
[승 / 패] 두산 승 (2순위)
[언오버 / 9.5 기준] 언더 (3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