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분석 11월5일 LG 두산
KBO 한국프로야구 분석 11월5일 LG 두산
[노블선생 Tip]
키워드 요약: 알칸타라의 완승> 두산은 처음부터 알칸타라가 등판하는 2차전에 포커스를 맞췄고, 2 차전에서는 무조건 승리하는 플앤을 가져갑니다. 불펜도 그에 맞춰서 움직입니다. 알칸타라를 1차전에 썼으면 더 좋았겠지만 두산으로서도 2차전에 들어가는 그림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LG가 초반부터 불펜을 많이 투입하겠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을 겁니다.
두산베어스
투수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다. 시즌 후반만 보면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 시즌 후반기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2.27이었고, 피OPS는 569에 불과했다. 게다가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의 피OPS는 .581로 아주 낮았다. 빠른 공을 타자의 몸쪽에 붙이면서 힘으로 투구하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지난 10월 30일 경기에서 104구를 던졌고, 정상적으로 5일 휴식을 주면서 등판시킨다. 알칸타라가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불펜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도 9회에 152km의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선
윌슨 상대로 두산의 성적은 아주 좋았다. 잠실에서 경기를 치렀음에도 팀 타율이 .333이었고, opss .829로 높았다. 잠실구장에서의 팀OPS가 .738 이었다고 보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윌슨이 좌타 상대로 피안타율이 .306으로 높았고, 피OPS도 771로 높았기 때문에 두산의 상위타선을 상대로 매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윌슨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도루허용도 많았던 선수다. 두산이 작전야구를 하기에도 용이하다.
LG트윈스
투수
윌슨이 선발투수다. 정찬헌도 거론되었지만 결국은 윌슨이 경기 초반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퓨처스 경기에서 3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을 넘게 던지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유독 약했다. 잠실구장이 투수친화적인 구장이지만 피안타율이 무려 316이나 됐고, 평균자책점도 5.59였다. 장타의 허용이 많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출루 허용이 워낙 많았다.
타선
올 시즌 알칸타라 상대로 OPS가 .669로 높지 않았다. 물론 26이닝동안 홈런 3개를 기록하면서 장타는 어느 정도 기록했지만, 출루율이 겨우 .253이었다. 출루자체가 많지 않았고, 26이닝동안 2볼넷/24 삼진으로 압도적으로 당했다. 특히 LG가 타선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김현수, 채은성등 상위타선에 들어갈 선수들의 성적이 너무 좋지 못했다. 라모스를 제외하면 홍창기, 김현수, 채은성은 알칸타라 상대로 29타수 2안타다. (.068)
결론
두산의 압승이 예상된다. 윌슨이 이번 경기에서 일찍 무너진다면 LG로서도 불펜투수들을 조기에 투입하면서 어떻게든 버티는 경기를 해야겠지만, 와일드카드 경기부터 불펜투수들의 투입이 많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다. 알칸타라가 이닝소화능력이 좋기 때문에 두산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핸디캡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베팅 가이드
[승 / 패] 두산 승 (1순위)
[핸디캡 / +1.5점 기준] 두산 승 (2순위)
[언오버 / 9.5점 기준] 언더 (3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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