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칼럼] 12월2일 V리그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분석
현대캐피탈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 6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디우디가 25득점 58.4%의 공격성공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주었다.
특히 복귀한 허수봉이 18득점 공격성공율 56%를 기록하며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점이 반갑다.
허수봉의 합류는 레프트라인으로 고전하고있던 현대캐피탈에게 큰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명관세터의 경기 운영이 여전히 좋지 못하였다.
최민호의 활약은 좋았지만 최민호만이 분전하는 모습을 보인 부분도 센터진에서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문제점은 직전 우리카드전도 4세트에서 24대20에서 동점을 허용하는 불안감을 보여주었다는점이다.
그나마 직전경기는 리시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흐름을 지켜낼수있었던 경기였다고 볼수있다.
그렇기에 현대캐피탈로서는 리시브의 안정감을 박경민리베로가 계속해서 이끌어줄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카드와의 매치에서 우리카드가 나경복이 없었던점을 가만한다면 전력적으로 완전 우위라 볼 순 없으나
어제 KB 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게 3:0으로 패배했다는 점을 가만한다면 현대캐피탈의 전력도 아예 무너진 상태는 아닐 것 이다.
한국전력은 직전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하였다.
최근 한국전력은 트레이드 이후 연승으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신영석이 센터에서 자리매김하면서 속공과 블럭킹 수비 부분에서 우위를 점해주고 있다는점.
러셀의 공격패턴이 다소 아쉬울때도 있지만 박철우와의 콤비가 나쁘지않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건
남자 배구가 순위 경쟁이 계속 바뀌는 시점에서 언제 1위로 올라갈지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팀적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한국전력인만큼이나 현대캐피탈의 전력보다도 우위를 점하고 있고
친정팀 상대로 경기를 하는 만큼이나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결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대캐피탈도 허수봉의 합류 연패를 끊은 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치열한 박빙 승부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 승
양팀 184.5 다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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