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VS메츠
 
애틀 선발은 류뚱이랑 5월 투수상 경쟁했던 테헤란이고 즈그 홈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고
메츠 선발은 작년 내셔널 사이영에 빛나는 디그롬입니다. 지금 게임 흐름을 보면 사실상 애틀 타선을 막을만한 투수가 딱히 안보입니다
하지만 디그롬이라면 얘기는 다릅니다. 시즌초반 난타당하던 이미지는 많이 벗어낸 상태이고 5경기 연속 QS 기록했습니다.
시즌초에 애틀 상대로 5이닝 3실점 했던 기록이 있지만 이때 디그롬은 아무한태나 처맞고 다니던 디그롬이었죠
게다가 테헤란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있고 타선이 미쳐 날뛰고 있음에도 동배당이 주어졌다는건 그만한 이유가있죠
제 경험상 개나소나 보는 역배당 또는 정배당은 잘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잘나가는 흐름도 언젠가 제동이 걸린다고 봤을때 배당흐름으로 보나
상대투수로 보나 오름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메츠승
 
휴스턴VS신시내티
 
휴스턴선발은 믿고 가는 벌랜더, 신시투수는 데스클라파니 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대부분 예상했던대로 투수전 양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벌랜더는 대단한 파워피처이고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서 삼진을 잡는 투수죠
하지만 올시즌 눈에 띄게 늘어난 요소가 바로 '피홈런'입니다. 게다가 신시내티 홈구장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타자친화구장입니다.
2018년 기준 홈런 파크팩트가 가장 높은 구장입니다.(쿠어스 2등,알링턴 3등) 그래서 신시에는 디트리치 수아레즈 윈커 푸이그 등
2자릿수 홈런을 깐 타자들이 다수 있고 이 말은 즉슨 데스클라파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저조한 투구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경기는 '오바'를 추천합니다.
 
보스턴VS미네소타
 
보스턴 투수는 프라이스, 미네 선발은 피네다 입니다.
솔직히 피네다가 미네소타 선발 로테에서 무게감이 가장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장피칭을 하는 투수도 아닙니다.
지금은 제법 준수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제는 양팀 선발진들의 호투로 투수전 양상이었지만
미네소타는 원래 우투수한태 그렇게 강한팀이 아닙니다. 스위치 히터가 몇명있지만 전문 좌타자는 로사리오,케플러 정도뿐입니다.
며칠전 캔자스시티와 시리즈에서도 타선흐름에 비해 유니스에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그경기는 결국 역배가 터졌습니다.
그 이유는 올시즌 유니스의 부진은 우타자가 아닌 좌타자 상대의 피안타율이 높았고 플라이볼 투수답게 좌타자에게 피홈런을 엄청나게
얻어 터진 이유입니다. 이야기가 길었지만 선발 무게감에서 꽤나 큰 차이가 보임에도 이정도 배당이 나왓다는건
제생각엔 미네소타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좌투수 뚝배기를 가장 잘깨는 팀이라는 요소가 들어갔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미네소타승 or오바
 
디트로이트vs피츠버그
 
디트의 선발투수는 노리스, 피츠는 켈러 입니다.
솔직히 켈러의 두번의 피칭을 본 분들이라면 이 배당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실수있지만 두번의 등판은 원정 이었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은 구장 특성상 투수들에게 매우매우 불리하고 애틀원정은 뭐.. 요즘 애틀 못막죠;;
하지만 이번 등판은 여러가지로 얘기가 다릅니다. 일단 PNC파크는 굉장히 크고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입니다.
2018 기준 홈런 파크팩터가 메이저 전체구장중 26등입니다. 홈런으로 인한 실점은 다른구장보다 압도적으로 적습니다.
아마도 원정 등판보다는 훨씬 수월할수 있고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대표 식물타선 디트이기 때문에 더더욱 좋습니다.
게다가 피츠버그는 어제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설령 켈러가 초반에 다소 흔들려 강판 당해도 싱싱한 불펜이 대기할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좌완이지만 보이드와 다르게 노리스는 올시즌 피안타률이 3할에 가깝습니다. 강한 우타자들을 보유한 피츠버그에게 유리합니다.
피츠버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피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