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지올리토의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직전 벌어졌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짐머맨의 6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8회 히메네즈의 결승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하며 결국 루징시리즈로 마감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 입니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전날 선발들은 나오지 않고 당초 더블헤더 선발로 내정 되었던 투수들이 나섭니다.
화이트삭스는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명인 시즈가 선발로 나서는데 구위는 꽤 괜찮은 투수입니다. 패스트볼과 커브의 조합이 꽤 괜찮은 투수이지만 트리플A에서는 제구에 다소 애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타선이 그리 강하지 않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볼 만 합니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노리스의 경우 나름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구위가 떨어지다보니 타자들과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투구수가 많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화이트삭스 원정에서도 고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화이트삭스가 2차전 보다는 1차전에 더 집중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기에 화이트삭스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결론, 시카고W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