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서울과 강원의 올 시즌 19라운드 맞대결.
서울은 지난 시즌 Kㅡ1에서 9승3무16패로 11위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 들어 화끈한 공격력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고수해 11승5무2패로 1위 전북과 같은승점이지만 골득실 뒤져 2위.
강원은 작년 시즌 12승10무6패로 8위. 올 시즌에는 8승3무7패로 5위 고수. 특히 6월23일 포항과의 17라운드 게임에서 루즈타임에만 3골을 터뜨리는 가공의 득점력으로 5ㅡ4 역전승 거둔 데 이어 30일 인천 전서도 2ㅡ1 승리해 2연승 강세.
원정팀 강원의 3연승 찬스.
현재 순위는 서울에 뒤지지만 최근 2연승으로 5위 고수하고 있는 기세에다 전통의 팀칼라인 공격 위주의 시스템을 활용한 4ㅡ3ㅡ3 라인의 최전방 공격 라인이 펼치는 다양한 세트피스의 위력과 정돈된 수비 포메이션의 견고함이 서울의 타이트한 지역 방어망을 돌파할 수 있을 전망.
지난 23일 라이벌 포항과의 17라운드에서 정밀한 찬스포착과 돌파력으로 헤트트릭을 수립한 제로톱 조재완과 리베로 정조국 컴비를 중심으로 펼치는 포스트플레이가 현재의 위력을 유지할 경우 승부의 흐름은 간단히 강원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 다분.
거기에 2선에서의 볼륨 있는 볼배급을 전담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제리치와 링커 김지현, 수비 라인의 리더 발렌티노스로 이어지는 토털 사커의 위력이 이 게임 완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
홈팀 서울은 최근 4승1무 강세에다 18게임을 치른 현재 득점 30에 실점 16의 전적이 말해주듯 다양한 공격 패턴에 치밀한 수비력으로 올 시즌 들어 최고의 상승세가 분명.
4ㅡ4ㅡ1ㅡ1 라인의 최전방에 포진할 득점 1위의 톱스트라이커 페시치 그리스 국가대표 출신으 리베로 오스마르가 어느 정도의 득점력을 보일 것인지가 승패 관건인데 이들을 2선에서 지원할 링커 진영의 백업 능력이 유동적이라는 점이 변수.
게다가 포백 진영의 정확한 위치 선정에다 문전에서의 1ㅡ1 방어에 강한 강원의 타이트한 수비 포메이션을 감안하면 서울의 승산은 더욱 희박해진다는 것이 지배적인 예상.
게다가 서울은 올 시즌 2위의 강세 속에서도 유리한 흐름을 이끌어 가다가도 상대의 속공에 실점을 하면서 급격히 무너지는 양상을 수시로 보여 득점루트 다양한 강원이 게임을 풀어가기에 용이한 스타일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
강원이 전반적으로 게임을 리드하면서 1골차로 승리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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