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대구와 경남의 올 시즌 19라운드 게임.
 
경남은 지난 시즌 18승11무9패로 2위. 하지만 올 시즌 들어 급격한 공격력의 약세 속에 부진을 면치 못해 18게임을 치른 현재 2승7무9패로 10위.
 
대구는 지난 시즌 14승8무16패로 7위. 올 시즌 전적은 7승8무3패로 4위. 
 
공수 균형 완벽한 홈팀 대구 승리 분명.
 
문전에서의 변화무쌍한 공격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4ㅡ3ㅡ3 라인의 정밀한 세트피스가 승리의 원동력.
 
특히 찬스 포착이 정확하고 골결정력이 예리한 제로톱 에드가와 ACL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는 리베로 세징야가 펼치는 다각적인 포스트플레이와 예각에서의 미들슛이 제주 수비라인을 크게 압도할 전망.
 
거기에 국가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리드하는 마지노선의 수비력이 가세하면 대구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분명.
 
원정팀 경남은 현재 득점 11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려 놓고 있는 3ㅡ5ㅡ1ㅡ1 시스템의 제로톱 김승준과 15위 배기종을 중심으로 문전 예각에서 펼치는 정밀한 세트피스가 주득점무기.
 
이들과 트라이앵글을 이룰 전천후 미드필더 룩의 스피디한 문전 돌파와 미들슛에도 기대를 거는데 상대 수비 포메이션에 따라 득점력의 기복이 심하고 미드필드 진영의 볼배급이 차단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불안 요인.
 
이렇게 볼 때 이 게임은 상승세 대구가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면서 2골 내외의 완승을 거둘 전망.

이렇게 볼 때 이 게임은 상승세 대구가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면서 2골 내외의 완승을 거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