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마틴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연승 가도를 달린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10승 2패 3.2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1실점 15K 완투승을 거둔 뷸러는 
 
홈에서 얼마나 강한 투수인지를 다시금 증명한 바 있다. 
 
7월 4일 애리조나 상대로 홈에서 7이닝 3실점 투구를 선보였는데 
 
시즌 중반 이후 애리조나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라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플래허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에 기적과 같은 2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왜 이 팀이 끝내기의 달인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콜라렉은 괜히 데려온듯 하다.
 

 

 
애리조나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로비 레이(10승 7패 4.03)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레이는 최근 4경기에서 QS 레벨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금년 다저스 상대로 QS 이상을 단 한번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최근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을수 있다. 
 
다만 다른 원정에 비해 유독 다저스 원정에서의 타력이 떨어지는게 변수가 될 듯. 
 
불펜이 아슬아슬한건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왜 이 팀이 리그 1위인가. 
 
다저스는 그 이유를 앞선 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홈에서 보여주는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게다가 뷸러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레이는 압도적이라는 단어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편이고 
 
최근 애리조나의 불펜은 안정감이 꽤 떨어지는 편이다.
 
LA다저스의 승리 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