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에이스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존슨(1승 1패 6.88)이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빗 프라이스의 부상으로 급작스럽게 선발이 된 존슨은 
 
4일 양키스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바 있다. 
 
선발로서는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그래도 기대를 건다면 
 
6월 23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을 정도로 홈에선 나름 강점이 있다는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를 흔들면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여전히 좋다는 말을 하기엔 부족함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필요할때 상위 타선이 힘을 내준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워크맨의 깔끔한 마무리야말로 이 팀이 가장 바라는것일지도 모른다.
 
 
 
 
 
LA에인절스
 
타선의 난조가 7연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하이메 바리아(4승 5패 6.3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바리아는 
 
다저스전의 호투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작년 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게 나오느냐 아니면 더 나빠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15K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이보다 더 나빠질수 없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퍼펙트가 위안이 될 듯.
 
 
 
 
 
최근 에인절스의 경기력은 최악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다. 
 
특히 타격이 너무나도 부진한 상황. 
 
비록 존슨이 임시 선발이라고는 하지만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에인절스의 부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피터스와 바리아는 비슷헨 레벨의 투수임을 고려해야 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해본다.